본문 바로가기

청와대

조간에서 사라진 MB 내곡동 '6억 의혹' [조간 이슈분석] '돈 봉투' 사건에 대한 언론의 다른 비중 오늘 아침신문들은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기자회견을 주목한 곳과 ‘민주당 돈 봉투 의혹’에 방점을 찍은 곳으로 나뉘고 있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9일 기자회견에서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의원실 여직원에게 노란색 봉투가 전당대회 하루 이틀 전에 배달됐고 그 봉투 속에는 현금 300만원과 당시 전당대회에 출마한 박희태 국회의장의 이름이 적힌 작은 명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한 남성이) 여러 의원실을 돌아다니면서 돈 배달을 한 것으로 보인다”도 덧붙였다. 중앙일보와 한겨레와 한국일보를 비롯한 대다수 신문이 고승덕 의원 기자회견을 주목했다. 반면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민주당 돈 봉투 의혹’에 더 ..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선 동아에 없는 이름 ‘김효재-조현오’ 오늘 조간을 나누는 키워드는 ‘김효재-조현오’이다. 두 사람의 이름이 있는 신문과 없는 신문으로 극명하게 나뉜다. 경찰의 중앙선거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 수사가 한창일 때,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 사건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 김 정무수석은 경찰 수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정진영 청와대 민정수석과 실시간으로 디도스 사건 처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외압 의혹이 일고 있다. 시사주간지 이 보도하면서 주말 동안 파문이 일었지만, 조간들의 보도태도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한겨레가 1면 머리기사로 관련 내용을 보도했고, 경향신문도 1면에서 주요기사로 보도. 경향은 사설에서 청와대 개입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촉구. 국민일보도 7면에 많은.. 더보기
[조간브리핑] 한나라당 위기,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오늘 조간들의 키워드는 ‘한나라당의 위기’다. 대다수 조간들이 한나라당의 갈등과 파열음을 주목. 한나라당 쇄신파 의원 3,4명이 이번 정기국회 회기(9일까지)가 끝난 직후, 선도적으로 탈당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 한국일보가 1면에서 보도. 실제 이들이 탈당할 경우 2, 3차 연쇄 탈당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총선․대선을 앞둔 상태에서 한나라당으로선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와 함께 당내 수도권 및 범친이계 초재선 의원 10명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한나라당이 해산하거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한 재창당까지 해야 한다”고 결의. 이들은 탈당이나 홍준표 대표 사퇴 촉구를 위한 연판장 작성 등을 검토 중. 한나라당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 전면에 나설 것.. 더보기
[조간브리핑] 은행권 수수료 종류가 무려 200여개! 경향과 한겨레는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는 소식을 1면에서 보도.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내곡동 사저도 한 칼에 했듯이 FTA도 이 달에 한 칼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야당은 “날치지 저지”에 나서 전운이 고조. 조선․중앙일보는 대한항공 조종사가 김정일 찬양사이트를 만들었다는 내용을 1면에서 전하고 있다. 검찰은 조종사 김모 씨를 출국금지 시키고 대한항공 측에 “김씨가 항공기 운항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라”고 통보. 검찰이 선거 앞두고 공안정국을 조성하려는 걸까? - 동아일보 3면. ‘수수료 공화국’ … 종류만 200개 지나친 수수료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수수료 인하에 착수. 금융업권별 수수료는 은행 138개, 증권 20여 개, 카드 및 캐피털.. 더보기
[조간브리핑] 여전히 풀리지 않는 MB사저 관련 네 가지 의혹 검찰이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과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이국철 회장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이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있다”며 “정·관계 고위인사들의 각종 비리가 망라된 비망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MB가 퇴임 후 논현동 자택으로 간다는 소식도 조간들이 주목. 내곡동 사저 부지는 국고에 귀속시키고 활용 방안을 포함한 후속 조치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 한국일보 2면. 감정가보다 아들은 6억 싸게, 경호처는 17억 비싸게 샀다 내곡동 사저 백지화했지만 의혹은 여전. 첫번째, MB 아들 이시형씨와 경호처가 땅값 54억 원을 나눠 낸 기준이 분명치 않다. 이씨 지분의 감정평가액은 17억3,212만원. 이씨가 지불한 금액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