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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조간브리핑] 중앙 '한미 경제동맹시대'vs 경향 '불평등 불균형 협정' 오늘 조간은 한미FTA를 둘러싼 의미와 평가를 두고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동아) (조선) (중앙) 등 한미FTA에 대한 긍정적 평가 일색. 그러면서 FTA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는 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경향) (한겨레) 등 한미 FTA 미 의회 비준으로 한국이 미국의 경제속국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는 신문도 있다. 극단적으로 평가가 나뉘고 있는 양상. 여러 신문을 함께 보는 것이 필요할 듯. - 한국일보 1면. 서울시, 내곡동 테니스장 교부금 환수키로 이명박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가 들어서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서초구가 특별교부금을 전용해 테니스장을 조성하기로. 서울시가 해당 교부금을 환수할 방침. 서초구는 양재근린공원 정비 용도로 받은 시 특별교부금 15억원 중 4억6.. 더보기
‘MB사저’ 논란과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몰락’ [핫이슈] 그 많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대체 무엇을 했나 제목이 다소 자극적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한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적어도 ‘MB사저’ 논란과 관련해서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아무 역할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 가운데 특히 방송사들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역할은커녕 ‘대변인’ 역할까지 자임하는 듯한 태도마저 보였기 때문입니다. 조중동 역시 청와대를 방어하는 듯한 보도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방송사처럼 ‘노골적’이진 않습니다. MB정부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어디까지 ‘몰락’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 한편이 씁쓸합니다. ‘시사IN’ ‘시사저널’의 연이은 문제제기 이명박 대통령 사저와 관련한 의혹은 시사주간지 과 이 지난 주말 보도하.. 더보기
25.7%가 아니라 74.3%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숫자로 본 한 주간]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이 의미하는 것 이번 한 주는 ‘74.3’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뽑아 봤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을 걸고 추진한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됐습니다. 유권자 838만7278명 가운데 215만7744명이 투표해 25.7%의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74.3은 25.7%의 반대편 즉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 비율을 말합니다. 오늘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불참한 유권자 74.3%의 의미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25.7%의 투표율을 둘러싸고 여야가 엇갈리는 해석을 내놓았죠.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내용상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승리”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서울시민의 뜻을 무시한 궤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실 25.7% 투표율을 해석.. 더보기
[조간브리핑] 서초구, 산림청 ‘산사태 예보 발령’ 묵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소식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집중호우 특집이다. 그런데 방향이 ‘인재’ 쪽으로 잡히고 있다. 동아일보는 1면에서 “우면산 산사태가 이미 수년 전부터 예고돼 왔고, 일차적 책임은 복구만 할 뿐 예방을 하지 않는 정부에 있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 중앙일보도 3면과 사설 등을 통해 우면산 사태는 ‘전시성 난개발이 초래한 재앙’이라는 전문가의 비판에 무게를 실었다. 이외에도 국민 서울 한국일보 등 많은 조간들이 우면산 재앙은 인재였다는 쪽에 비중을 싣고 있다. 국내 3대 포털 가운데 하나인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해킹 당해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도 오늘 조간들이 주요기사로 다루고 있다. - CBS노컷뉴스 2면. 서초구, 산림청 ‘산사태 예보 발령’ 묵살 산사태.. 더보기
[조간브리핑] 여권 관계자 “한선교 문건, KBS측이 작성” - 동아일보 1면. 민주-여권 관계자 “한선교 문건, KBS측이 작성” 민주당 비공개회의 도청 의혹 논란을 빚고 있는 문제의 문건은 KBS 측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민주당 일각과 여권 관계자가 밝혔다. 특히 여권 관계자는 “수신료 인상안의 이해당사자인 KBS가 작성한 문건이 한 의원 측에 유출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선교 의원은 부인. 하지만 사실일 경우 파문이 확산.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장석을 점거한 민주당 의원들을 KBS 방송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사진이 경향신문 1면에 실렸는데 눈길. - 국민일보 1면. 미디어렙 법안 또 무산 광고시장 ‘룰’ 실종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미디어렙 법안에 대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