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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조선일보 출신 김효재 수석, 한나라 '돈봉투' 지시 ● 한나라당 ‘돈 봉투’ 파문과 관련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네.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박희태 국회의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던 사람이 김효재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고승덕 의원실에 300만 원을 보낸 것 △서울 당원협의회 간부들에게 2000만 원을 건네려 한 것 모두 김효재 수석 지시였다는 증언을 검찰이 확보. 안병용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구속수감)과 안씨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준 구의원들과의 대질조사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 검찰은 이번 주 후반 김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처벌수위를 결정할 계획. 동아․중앙일보 1면. ● CNK 주가조작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의혹이 나왔지. CNK인터내셔널 오덕균(46) 대표가 적어도 정·관·재계 인사 10명에게 헐값에 신주인수권부사채(.. 더보기
[조간브리핑]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 "정봉주가 왜 유죄야?" 오늘 조간은 연말 분위기가 조금씩 보인다. ‘올해의 인물’ ‘올해의 뉴스’ 등과 같은 기획기사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 한겨레가 ‘올해의 인물’로 김진숙 씨를 선정. 309일간 고공 크레인 농성을 통해 노동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한겨레는 10면에서 ‘국내 분야별 올해의 인물’도 선정해 싣고 있다. 경향신문은 ‘올해의 뉴스’ 두 번째 시리즈로 대학생 등록금과 빚 그리고 휴학이라는 키워드를 선정했다. 연세대 국제학과 3학년에 다니다 휴학한 고예린 씨의 사연을 1면에 소개. 고씨처럼 등록금 부담 때문에 학업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아직 많다. ● 그래도 여전히 북한과 김정은 관련 소식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이 24일부터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더보기
[조간브리핑] MB, 한발 늦은 대북정책 기조변화 정부가 대북정책 기조 변화를 시사했다. 오늘 조간들이 일제히 이 소식을 주목. 청와대와 정부는 내년 초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 등을 통해 전향적인 대북 정책 방향을 제시한 뒤 남북간 접촉 결과 및 주변국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월 중에 ‘특단의 대북 조치’를 천명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해 천안함 폭침 대응 차원에서 내린 5∙24 제재 조치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전향적이고 유연한 남북관계 정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와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내에는 갑작스런 대북정책 전환을 경계하는 시각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실제로 정부가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는 것 같다. MB, 21일 연합사 가려다 취소했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에 있는 한미연합사령부 상.. 더보기
[조간브리핑] 이석연 변호사를 '오판'하게 만든 조선일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범보수 시민후보로 나선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사퇴를 검토.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1면에서 보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한계를 느끼고 출마 여부를 재검토. 중앙일보는 오늘 중 사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도. 이석연 전 처장을 박원순 대항마로 키우려 한 것은 조선일보인데 결국 조선일보가 이 전 법제처장을 오판하게 만든 게 아닐까. 조선일보 영향력도 과거 같지 않은 듯. 양승태 신임 대법원장이 “구속영장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내용도 주요기사로 보도. 현행 형사사법제도의 대폭적인 손질을 의미하는 것. 중요 사건에 있어 피의자 구속을 중시하는 검찰의 반발이 예상. - 한겨레 4면. 신재민 대선 전 미국행…이국철 돈 ‘BBK 방어’에 썼나 신재민 전 문.. 더보기
복잡한 ‘BBK 논란’ 쉽게 이해하기 [핫이슈] 언론의 ‘BBK 침묵동맹’ 어떻게 봐야 할까 요즘 ‘BBK 논란’이 새롭게 불거지고 있지요. 많은 분들이 복잡해서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간단 명료하고 쉽게 정리 좀 해달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굵은 뼈대만 추리면 매우 간단한 사안인데 ‘복잡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언론 때문입니다. 일단 언론이 제대로 된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고 관련자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지만, 이른바 조중동과 방송3사를 비롯한 대다수 언론이 이 내용을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에리카 김씨와 관련된 ‘검찰발’ 기사는 또 꾸준히 보도합니다. 이런 상황이 혼재되면서 ‘기획입국’ ‘편지조작’ 이런 단어들이 섞입니다. 그러다보니 독자들 입장에선 정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