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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방송뉴스 ‘박근혜 띄워주기’ 너무 심하다 ■ 박근혜는 ‘긍정 이미지’ 부각, 문재인은 ‘부정적’으로 ■ 단순 일정이나 동정도 비중 있게 보도 ■ ‘인혁당 논란’ 뒷북 보도 … ‘안철수 협박’ 후속보도도 침묵 오늘(12일)은 방송뉴스를 도마 위에 올려 볼까 합니다. 이미지를 통한 편파보도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KBS MBC SBS 등 방송3사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부정적 이미지를 부각시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렇습니다. 방송뉴스는 박근혜 후보와 관련된 부정적 사안이나 내용은 가급적 언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박 후보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사안은 뉴스가치와는 상관없이 큰 비중을 실어 뉴스로 다룹니다. ‘친박 프레임’이 작동하고 있다는 .. 더보기
보수진영에 왜 ‘강남 우파’ 정치인은 없는 걸까 한국 보수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관훈토론회 6월2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관훈클럽 주최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였는데요, 저는 이 토론회를 보면서 한국 보수진영의 나태와 게으름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이날 토론회 사회자로 나온 조선일보 김민배 뉴미디어실장 때문입니다. 토론회 사회자로 나선 그는 ‘언론인’의 질문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유치한 질문을 하는 등 이른바 ‘촌스러움’의 극치를 달렸습니다. 솔직히 지켜보기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촌스러움’의 극치 보여준 조선일보 김민배 뉴미디어실장 저는 김민배 실장을 보면서 ‘그’의 사고방식이 ‘유신 체제’와 ‘5공화국’에서 여전히.. 더보기
문재인․김두관이 ‘친노 프레임’을 넘어서는 법 ‘안철수와의 공동정부론’을 공개적으로 진행시켜야 한다 다시 안철수가 화두입니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과 고위당직자들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겨냥해 견제 발언을 쏟아내자 안 원장 측이 ‘상처 내기를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히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자 조간신문을 비롯해 많은 언론들이 이 소식을 전하면서 안철수 원장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논외로 하더라도 안철수 원장은 지금까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아니 안철수는 오는 12월 대선이 치러지는 ‘그날’까지 계속 화두가 될지 모릅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가진 정치적 파괴력이 만만찮기 때문입니다. ‘그’는 현재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현오, '노무현 명예훼손'으로 기소될 듯 오늘 아침신문의 키워드는 ‘강남3구’이다. 정부가 10일 침체된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서울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17번째 작품.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MB 정부 4년간 지속돼 온 집값 하락과 거래 부진은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국내경제 침체,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를 의식한 각종 금융규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실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여서 이번 규제 완화만으로 효과를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 새누리당이 청와대와 선을 그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새누리당 이한구 신임 원내대표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청와대를 방어하거나 변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 더보기
[조간브리핑] "MB측근, 대선 뒤 파이시티 독촉" ● 구속된 박영준 전 차관이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을 도피시켰다고.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최근 통화내역 조회를 통해 박 전 차관이 지난달 24일 저녁 대포폰으로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 박 전 차관이 중국으로 도피한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과 차명전화(일명 대포폰)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 해당 대포폰은 이 회장이 직접 마련해 줬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이 이 회장에게 도피를 지시했고, 이후에도 통화를 계속하면서 검찰 조사에 대비해 사전에 입을 맞췄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일보 1면.○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이 대선 뒤 파이시티 문제를 독촉했다고. MB측근들이 2008년 초 서울시 국장급 공무원들을 불러 “파이시티 인허가를 서둘러 달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