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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예능의 ‘시사화’ 기자들의 ‘예능화’ [이주의 방송, 무엇을 말했나] 예능분야 (1월1일∼1월7일) 2012년 예능의 특징은 정치와 결합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겁니다. 박근혜, 문재인, 강용석 등 정치인들이 새해부터 잇달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올해 총선과 대선이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정치인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일단 주목할 현상임에는 분명한 듯 보입니다. ‘정치인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어떻게 볼 것인가 - 각 자의 생각과 입장에 따라 다양한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저는 ‘정치인의 예능 출연’이라는 관점보다 ‘예능의 시사화’라는 관점에서 이번 현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능의 시사화’ 이미 오래 전부터 사실 ‘예능의 시사화’는 갑자기 등장한 현상이 아닙니다. 이미 오.. 더보기
[조간브리핑]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 "정봉주가 왜 유죄야?" 오늘 조간은 연말 분위기가 조금씩 보인다. ‘올해의 인물’ ‘올해의 뉴스’ 등과 같은 기획기사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 한겨레가 ‘올해의 인물’로 김진숙 씨를 선정. 309일간 고공 크레인 농성을 통해 노동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한겨레는 10면에서 ‘국내 분야별 올해의 인물’도 선정해 싣고 있다. 경향신문은 ‘올해의 뉴스’ 두 번째 시리즈로 대학생 등록금과 빚 그리고 휴학이라는 키워드를 선정했다. 연세대 국제학과 3학년에 다니다 휴학한 고예린 씨의 사연을 1면에 소개. 고씨처럼 등록금 부담 때문에 학업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아직 많다. ● 그래도 여전히 북한과 김정은 관련 소식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이 24일부터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더보기
[조간브리핑] '제3신당론'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오늘 조간신문들은 어떤 기사들이? 오늘은 정치 관련 기사들이 좀 많다. 먼저 중앙일보 1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멘토’로 알려진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이 21일 “지금처럼 보수와 진보, 여야가 완전히 패를 나눠 싸우고 지역 이기주의로만 흐르면 나라가 망한다”며 “이럴 거면 새로운 정당이라도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공개적으로 신당 출현의 필요성을 언급. 하지만 안 원장 측근은 “안 원장이 제3신당에 참여할지는 불투명하다”는 입장.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고. 경향신문 2면 보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지금의 국면 전환기에는 제3의 정당이 필요하고 마지노선은 내년 2월 초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21일 자신의 저서인 홍보간담회를 연.. 더보기
[조간브리핑] 심상치 않은 PK 여론, 이를 주목한 동아 조선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아침신문들이 주목. 이 대통령은 ‘안철수 신드롬’에 대해선 “안철수 교수를 보면서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을 했다”며 “스마트 시대가 왔는데, 정치는 아날로그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 8일 밤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언급한 내용. “행정이나 일을 해본 사람이 (서울시장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당정이 2조 2500억원 규모의 대학등록금 인하방안을 발표한 내용도 조간들이 주목. 하지만 대학이 자체적으로 등록금 7500억원을 인하한다는 전제로 계산돼 실제 인하율은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 - 동아일보 1면. 야심 끓는 PK…“부산선 여 2명만 당선권” PK 지역 여론이 심상치 않다. 여권 지지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 ‘안철수 신드롬’의 영향... 더보기
[조간브리핑] '대선후보' 안철수에 방점 찍은 조간들 안철수와 박원순. 두 사람은 오늘도 아침신문들의 주인공이 됐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박원순 변호사 지지의사를 밝히며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 모든 조간들이 1면에서 주목. 안 교수 행보는 서울시장 보선은 물론이고 내년 총선과 대선으로 이어지는 선거정국에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건’ 대선은 전혀 생각해 본적 없다는 안철수 교수의 말을 믿어준 신문들이 없다는 점. 신문들은 (동아 1면) (중앙 1면) (한겨레3면) 등 안 교수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 조선일보 1면. 안철수 42.4% 박근혜 40.5% 뉴시스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6일 전국의 19세 이상의 남녀 11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실시. 차기 대선후보 양자 가상 대결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