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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엔 ‘현미경’ 새누리엔 ‘망원경’ 들이대는 언론들 2016년 3월14일 월요일 1. 아침신문 1면은? 주인공은 ‘이세돌’이다. 이세돌 9단이 3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오늘 조간들 1면 기사와 사진이 대부분 관련 소식들로 채워졌다. 이세돌 9단은 지난 13일 알파고와의 4국에서 180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오늘 조간들은 일제히 인류 대표가 ‘3전4기’ 끝에 마침내 인공지능(AI) 알파고를 꺾고 인간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보도. 2. 총선이 다가오면서 역시 정치관련 기사들이 많이 보인다. 오늘 일부 조간들은 총선 관련 여론조사를 지면에 많이 배치하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 공천 관련 소식들이 많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13일 5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 초선 길정우(서울 양천갑)·이이재(강원 동해삼척) 의원을 탈락시켰다. 전날 발표된 4차 공천 결과에선 .. 더보기
‘사이버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라! 정부·여당·언론 ‘총공세’ 2016년 3월9일 수요일 1. 아침신문 1면은? 오늘 1면은 극명하게 나뉜다. 국가정보원은 8일 북한이 전방위 사이버 공격을 하고 있다며 사이버테러 사례와 위험성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과 는 “사이버테러방지법 통과를 위해 여권이 국정원을 통한 여론몰이에 나섰다”고 지적. 은 사설에서 “총선을 5주 앞두고,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법안을 기어코 통과시키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강력히 질타했다. 는 “국가정보원이 개인의 신상·통신·금융 정보 수집에 이어 메신저·이메일 등 인터넷 영역까지 언제든 들여다볼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국정원이 온라인상에서도 국민의 사생활과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크다”고 비판. 1-1. 다른 신문들은 어떤가. 많은 조간들이 국정원 발표를 1면 등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