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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조간브리핑] 새누리당 “MBCㆍKBS 사장 선임은 잘못” ● 새누리당이 “MBCㆍKBS 사장 선임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새누리당 김종인 비대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MBC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데 KBS도 파업하려고 해 파행적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굉장히 많다”며 “사장 선임부터 불신이 싹텄다”며 이명박 정부의 언론 정책 문제를 제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60)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상당수 비대위원들은 공감을 표시. 쇄신파 의원들도 MBC 사측의 대응을 문제삼고 나섰다. 남경필 의원 등 쇄신파 의원들은 지난 14일 회동해 MBC 사태의 심각성을 공유. MBC 파업을 지지하는 의견을 모았다. 경향신문 1면. ● 실제로 KBS PD협회가 제작 거부를 결의했지. KBS PD협회가 부당 징계 철회를.. 더보기
[조간브리핑] '돈봉투' 받은 새누리당 의원 명단, 검찰 입수 ● 검찰이 이른바 ‘돈봉투’를 받은 여당 의원 명단을 입수했다고. 검찰이 2008년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시 고승덕 의원 외에 ‘박희태 캠프’에서 돈봉투를 건넨 의원들의 명단을 입수한 것으로 확인. 검찰은 이 명단의 진위를 살피는 한편, 수사 확대여부도 신중하게 검토 중. 사정당국 관계자는 “명단에는 새누리당의 상당수 의원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파문이 확산될 전망. 한겨레 1면. ● ‘대형마트 일요 영업’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지. 전북 전주시의회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해 매월 두 차례 일요일에 반드시 문을 닫도록 하는 조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통과. 다른 지방의회들도 같은 내용의 조례제정을 검토중. 대형할인점의 총 매출액 중 토ㆍ일요일 비중이 전체의 40%가량을 차지.. 더보기
[조간브리핑] 출발부터 '삐걱' 한나라 공천위 ● 한나라당 공천위가 출발부터 좀 삐걱거리는 것 같다. 한나라당 진영아(46)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이 1일 허위 이력 논란 등으로 사퇴. 공천위원 명단이 발표된 지 불과 하루만. 4ㆍ11 총선 공천 작업이 첫발부터 삐걱. 진 위원 외에도 다른 공천위원 2명의 경력 논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인 서병문(68) 공천위원은 2004년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공천위원에 대해서도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일보 1면. ● 민주당 공천위원장에는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선임됐지. 민주통합당은 1일 ‘재벌 개혁 전도사’로 불리는 강철규(67) 우석대 총장을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강력한 재벌개혁 추진을 예고. 강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더보기
[조간브리핑] 기자들은 '제작거부' MBC사장은 패션쇼 참석 ● 주목 기사 경향신문 6면 기사. MBC 기자들이 자사 뉴스의 불공정ㆍ편파 보도를 비판하고 인적 쇄신을 요구하며 25일 오전 6시부터 전면 제작거부에 돌입. 뉴스가 파행 제작․방송. MBC 노조도 이날부터 27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인데 파업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김재철 MBC 사장은 한일교류 패션쇼(KISS) 참석차 일본 출장을 떠났다고. 기자들이 “조롱받는 뉴스 못 참겠다”며 전면 제작 거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사 사장으로서는 ‘부적절한 행보’라는 생각이 든다. ● 총리실이 ‘CNK 주가조작 의혹’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 서울신문 1면. 총리실은 2010년 12월 17일 외교부의 ‘CNK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권 획득 보도자료’ 배포 이후 한두 달쯤 뒤 ‘CNK 주가조작 비리 첩보.. 더보기
MBC기자들 ‘제작거부 결의’를 지지 못하는 이유 [미디어곰의 세상보기] 한나라당 지지율이 강세였어도 이렇게 했을까 MBC 기자들이 성명을 냈습니다. 그동안 ‘침묵과 편파·왜곡을 일삼은 MBC뉴스 추락을 처절히 반성’하면서 ‘시청자에게 사죄를 드린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자들의 총의를 모은 결과라고 합니다. MBC 기자들의 이 같은 결의는 각종 언론을 통해서 주요하게 보도됐습니다. MBC 기자들은 ‘뉴스추락’ 책임을 물어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만약 이들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제작거부를 포함한 강경한 방법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MBC 기자들의 자성과 결의가 조금 늦긴 했지만, 아니 솔직히 말해 아주 많이 늦었지만 ‘반성과 자정 그리고 쇄신’을 결의하는 당사자들을 비난할 수는 없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