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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조간브리핑] 조현오, '노무현 명예훼손'으로 기소될 듯 오늘 아침신문의 키워드는 ‘강남3구’이다. 정부가 10일 침체된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서울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17번째 작품.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MB 정부 4년간 지속돼 온 집값 하락과 거래 부진은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국내경제 침체,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를 의식한 각종 금융규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실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여서 이번 규제 완화만으로 효과를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 새누리당이 청와대와 선을 그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새누리당 이한구 신임 원내대표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청와대를 방어하거나 변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 더보기
[조간브리핑] 종편전쟁-비조중동 '무작정 개국' vs 조중동 '지면홍보' 오늘 조간들의 화두는 ‘종편’이다.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제외한 대다수 신문이 내일(1일)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을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다. 국민일보는 1면 를 비롯해 10면과 11면에서 종편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경향신문도 1․2․3면에서 ‘종편 출범으로 보수 과잉의 여론왜곡 현상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 한국일보(종편 ‘무작정 개국’ 기대커녕 불안-3면)와 세계일보(1면)도 종편출범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반면 ‘종편’ 당사자인 조중동은 자신들이 배정받은 채널을 홍보하는데 바쁘다. 조선일보는 1면과 10․11면에서 주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고, 동아일보도 1면과 2면에서 자신들이 배정받은 채널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중앙일보 역시 1면 사진과 2․34면 기사를 통해 jTBC 개국을 .. 더보기
[조간브리핑] 중앙은 보수의 패배라 했고, 조선은 불편한 심기를 노출했다 ‘무상급식 투표결과’ 소식이 조간들의 1면을 장식. 그런데 ‘색깔’이 분명히 나뉘고 있다. 경향신문은 로, 한겨레는 를, 중앙일보는 를 1면 제목으로 뽑았다. CBS노컷뉴스는 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반면 조선일보는 라는 제목으로 불편한 심기를 노출했다. 국민일보는 이라는 제목을 뽑았다. 한국일보는 이라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이번 주민투표 무산이 앞으로의 재보선과 총선에서 여당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 한국일보 2면. 강남북 또 갈려 … 서초․강남 30% 넘고 금천․관악 20% 이번 주민투표에선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가 여전히 한나라당의 강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과 서초구의 경우 서울 전체 투표율 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반면 금천구(20.2%) 관악구(.. 더보기
[조간브리핑] "김인혜 교수, 졸업생 뺨 20차례 때렸다" - 한겨레 1면. 국정원 직원들 ‘잠입’이 아니었다 국정원 직원들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을 객실을 침입할 때 호텔 직원을 시켜 객실 문을 열게 했다고. ‘잠입’이 아니라는 얘기. 그리고 국정원 직원도 3명(남자2, 여자1)이 아니라 또 다른 사람 2명이 더 있었다고. 한겨레 취재결과, 국정원은 롯데호텔에 상시적으로 객실을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당시 사건이 일어난 19층보다 위층에 다른 관계자들이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국정원은 서울 주요호텔에 ‘국정원 안가’를 마련, 호텔 협조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 동아일보 14면. 서울대 음대 관계자 ‘김인혜 교수 폭행’ 증언 서울대 음대 관계자인 A 씨는 e메일과 전화로 이뤄진 동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 교수의 폭행은 지금까지 알려진.. 더보기
공기업 '낙하산 감사'를 동아일보가 비판한 이유? - 동아일보 1면. ‘공정의 칼’도 비켜간 공기업 ‘낙하산 감사’ 동아일보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감사직 현황을 분석. 이명박 대통령이 ‘공정한 사회’를 표방한 8·15 이후 감사를 교체한 곳은 모두 23곳이었다. 이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선거캠프 출신, 청와대 근무경력자, 보수계열 외곽조직 등을 거친 인사가 차지한 곳이 14곳(60.8%)에 달했다. 낙하산 인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및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초대형 현안이 사회적 관심을 압도한 10월 이후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한나라당 출신) 예금보험공사(청와대 출신) 한국전기안전공사(뉴라이트 전국연합 출신) 등 10월 이후 임명된 감사 13명 가운데 무려 9명(69.2%)이 범여권 인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