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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언론, 북 로켓발사만 있고 MB정부 안보무능은 없다 'MB정부 안보무능' 보도는 최소화시킨 방송3사 … 1면 오보 낸 조선일보 정정은 없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 은하3호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MB정부의 안보무능이다. 대선을 앞두고 되풀이되는 북한의 ‘위협행위’는 이제 뉴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북풍’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도 미진하다. 핵심은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이 이를 사전에 알고 대응준비가 되어 있었느냐,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오늘자(13일) 보도에 따르면 우리 군은 로켓발사 직전 비상경계 태세를 한 단계 낮췄다가 로켓발사 이후인 12일 뒤늦게 한 단계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이 의미하는 게 뭘까. 간단하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이 북한의 로켓발사 움직임을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것. MB정부의 대북 정보력에 구.. 더보기
MBC의 ‘박근혜 띄우기’ 조선의 ‘박근혜 우려’의 공통점 대표적 ‘친박 언론’의 편파보도 사례 2개 … 일방적 띄우기와 노골적 대선전략 제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측은 19일 “MBC의 박근혜 띄우기, 편들기가 도를 넘었다”며 선관위에 조사와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MBC 편파방송의 구체적 사례들을 언급했는데 그중 하나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새누리당의 단일화 비난을 단일화 뉴스보다 먼저 보도한다는 겁니다. “메인 이슈보다 그에 대한 비난을 먼저 보도하는 비상식적인 보도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MBC의 ‘박근혜 띄우기’ … 누가 뭐래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 사실 MBC의 이 같은 보도행태는 편파방송 논란 이전에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어떤 사안이 발생하면 그 사안에 대한 내용이나 상황을 .. 더보기
새누리 조선일보 MBC, 단일화를 방해하는 세력들 박근혜의 ‘단일화 비판’을 더 비중 있게 보도한 조선일보·MBC 후보 단일화 원칙에 합의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새정치 공동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기구를 꾸렸습니다. 7일과 8일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관련 뉴스를 전하는 대다수 언론의 보도 또한 여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단일화에 대한 언론사의 판단은 각각 다를 수 있지만, 현재 단일화와 관련한 뉴스에서는 이것이 가장 핵심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안 단일화’ 논의보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단일화 비판에 더 방점을 찍은 언론사가 있습니다. 조선일보와 MBC입니다. 대표적 ‘친박·친새언론’인 이들은 “단일화가 민생과 무관한 이벤트”라는 박 후보 비판을 단일화 진행과정보다 더 비중 있게 배치합니다. 또 단일화의 의미나 단일화 추진과정에서 .. 더보기
이번 대선은 ‘친새 신문’과의 대결입니다 ‘친새 신문’을 개혁하지 않으면 한국 보수의 개혁도 없습니다 ‘친새 신문’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친새 신문’은 ‘친새누리당 신문’의 줄임말인데 보통 조선일보와 문화일보를 지칭합니다. ‘친새 신문’의 특징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면전환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불사한다는 점입니다. ‘NLL 파문’과 ‘참여정부 국가기록물 폐기논란’이 어떻게 점화되고 확산됐는지를 생각해 보면 ‘친새 신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가 금방 드러납니다.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외부인사 영입문제 등으로 내부갈등이 심해졌을 때 ‘친새 신문’이 정문헌 의원의 ‘NLL파문’을 대서특필하며 정국 전환을 시도한 것이 단적인 예입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조차 상황파악을 못하고 허둥지둥 하.. 더보기
조선 오보, SBS ‘장자연 오보’와 비교해보니 요즘 대다수 언론의 관심은 ‘고모씨 성폭행 사건’에 집중돼 있습니다.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이해가는 측면도 있지만, 언론이 너무 이 문제에 ‘올인’해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피해자 가족의 사생활 보호는 안중에도 없는 듯한 ‘마구잡이식’ 언론보도를 보면 우려를 넘어 분노마저 자아내게 만듭니다. 이들이 쏟아내는 보도가 ‘성폭행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성폭행 보도를 빙자해 흥미를 유발하는 게’ 목적인지 아리송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현재 언론보도가 피해자나 가족의 인권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방송3사, ‘암묵적 합의’라도 한 듯 조선일보 오보 다루지 않아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최근 들어 ‘언론자성론’이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미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