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희태

[조간브리핑] "미국산 쇠고기 검역중단, 청와대가 뒤집었다" 오늘 아침신문 화두는 ‘저축은행’이다. 저축은행 3-4곳이 이번 주말 영업정지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 당국은 이번 주말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영업정지가 유예된 저축은행 5곳과 추가로 경영부실이 드러난 1곳 등 저축은행 6곳에 대해 퇴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 신문별로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3-4곳 정도가 영업정지 조치가 될 듯. 저축은행에 대한 추가 영업정지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3일 자산규모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 본·지점에서는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져 평소보다 5~6배 많은 500억 원대의 예금이 빠져나갔다. 영업정지 사태가 현실화되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 ● 우리은행이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에게 사업 포기를 종용했다고. 경향신문이 이 전 대표와 우리은행 관계자가 .. 더보기
[조간브리핑] MB정부 4년 '10점 만점에 4.3점' ● 박희태 국회의장이 돈봉투 살포와 관련해 어제(19일) 검찰의 방문조사를 받았지. 약 16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돈봉투 살포를) 사전에 지시하지도 않았고 당시 사후에 보고받지 않아 돈봉투를 돌린 사실 자체도 몰랐다”고 진술.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대부분 부인하며 이같이 진술. 검찰은 박 의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검찰이 현직 국회의장을 직접 조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동아일보 1면. ● 오는 25일이 MB정부 4년 되는 날인데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는 듯. 한국일보가 19일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 등 각계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이명박 정부 4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10점 만점에 평균 4.3점의 점수를 매겼다. 법조계가 평균 5.2점.. 더보기
[조간브리핑] 새누리당 “MBCㆍKBS 사장 선임은 잘못” ● 새누리당이 “MBCㆍKBS 사장 선임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새누리당 김종인 비대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MBC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데 KBS도 파업하려고 해 파행적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굉장히 많다”며 “사장 선임부터 불신이 싹텄다”며 이명박 정부의 언론 정책 문제를 제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60)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상당수 비대위원들은 공감을 표시. 쇄신파 의원들도 MBC 사측의 대응을 문제삼고 나섰다. 남경필 의원 등 쇄신파 의원들은 지난 14일 회동해 MBC 사태의 심각성을 공유. MBC 파업을 지지하는 의견을 모았다. 경향신문 1면. ● 실제로 KBS PD협회가 제작 거부를 결의했지. KBS PD협회가 부당 징계 철회를..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선일보 1면에 '김효재'가 없는 이유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박희태’ ‘김효재’ ‘청와대’ ‘돈봉투’ 등으로 요약된다. 2008년 당시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박희태 국회의장이 사퇴. 오늘 조간들도 관련 기사들이 지면에 가득. 한 가지 특징적인 건, 거의 모든 조간 1면에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 이름이 있는데 조선일보에만 1면에 김효재라는 이름이 없다. 참고로 김효재 정무수석은 조선일보 출신이다. ● 김효재 수석이 곧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지. 중앙일보 1면. 검찰은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과정을 총지휘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김 수석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서울신문(1면)은 새누리당 모 의원실 A씨가 ‘전당대회 직전인 7월쯤 의원회관에 있는데 김효재 의원의 보좌관 K씨가 들어와 .. 더보기
[조간브리핑] 숙대재단, 15년간 685억 돈세탁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한미FTA’다. 민주통합당이 8일 통합진보당과 함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국 상하원 의장에게 한미 FTA 발효 정지와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미국대사관에 전달. 양당은 미국 정부가 재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19대 국회에서 한미 FTA폐기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한미 FTA 협정 폐기는 국제관례를 벗어난 외교적 결례라며 반발. 한미 FTA가 4ㆍ11총선의 핵심 이슈로 급부상. ● FTA 못지 않게 최근 대형마트 영업 규제도 주요 이슈인 듯. 전주시의회에 이어서 서울시도 매달 일요일 하루와 평일 하루를 강제 휴업일로 정하는 안을 추진. 서울시가 대형마트와 SSM 영업에 대한 기준안을 통보하면, 25개 자치구 의회가 지역 사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