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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동아일보가 1면에 사과문 게재해야 하는 이유 ■ 조현오 발언만 듣고 1면 머리기사 쓴 동아일보 ■ 검찰, 조현오 불구속 기소하자 역시 받아쓰기 … 받아쓰기 구태 여전 ■ 경향신문만 사설에서 ‘검찰과 조현오’ 비판 검찰이 17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 망언으로 고소·고발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및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들이 조 전 청장을 고발한 지 2년1개월 만입니다. 조 전 청장의 허위주장이 계속될 때도 전직 경찰 총수에 대한 예우를 내세워 서면조사만 반복한 검찰을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 MB정부가 들어선 이후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한 적이 있던가요. 지금 검찰은 정권 눈치나 보는 ‘정치검찰’로 전락한 지 오래입니다. 끝까지 ‘정치검찰’에 충실한(?) 검찰 … 이제 검찰은 개혁대상 .. 더보기
박근혜 후보 봉하방문, 조간들의 평가를 보니 … ■ 경향 한겨레,‘반쪽 역사인식’ ‘진정성 논란’ 비판 ■ 동아일보 정연욱 논설위원, ‘민주당 대선후보 박정희 참배할까’ 지적 ■ 대다수 신문, ‘박근혜 파격행보’에 초점 맞춰 보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후보로서의 첫날인 21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박 후보 봉하방문을 두고 정치권에서도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단위 종합일간지들의 평가는 어떨까요. 역시 다양합니다. 박근혜 후보의 방문을 ‘중도층을 끌어안기 위한 대선행보’로 해석하는 건 대부분 비슷합니다만, 그것의 진정성을 두고는 평가가 조금씩 엇갈립니다. 오늘 뉴스브리핑은 조간들의 ‘박근혜 후보 봉하방문’ 평가에 관한 기록입니다. 가.. 더보기
녹조비상, 조중동 정부비판은 없다 ■ 새누리당 공천비리, 동아일보 ‘검찰발’ 기사로 방향 전환? ■ 경향 한겨레, 현기환 전 의원·돈 전달자 조기문씨 통화내역 확인 보도 ■ 폭염과 녹조 비상, 조중동은 폭염만 주목 오늘은 동아일보를 한번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국단위종합일간지 가운데 현영희 새누리당 공천헌금 비리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새누리당을 ‘방어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중앙일보가 1면 머리기사로 현영희 새누리당 공천비리 소식을 보도하고, 조선일보가 종합면에서 ‘진실게임’으로 물타기를 시도한 반면 동아일보는 오늘자(8일) 1면에서 조금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동안 동아일보가 새누리당 공천 헌금을 나름 적극적으로 보도한 점을 감안하면 약간 방향을 수정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도 내용 일부를 요약.. 더보기
동아와 중앙일보도 종북신문? 오늘자(13일) 조간신문들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기사(!)는 한겨레 8면에 실린 기사다. 최근 ‘종북 몰이’에 앞장서고 있는 수구언론들도 북한에 선물 공세를 폈다는 것이다. 수구언론이 ‘종북 몰이’를 하면서 적용했던 잣대를 본인들에게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까. 한겨레 김규원 기자가 전한 내용을 일부 추린다. “평소 북한에 비판적이었던 보수 인사들이 방북해 북한 지도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언한 일도 있었다. 2000년 8월 남한의 언론사 대표들이 대거 북한을 방문했을 때 한 보수언론사 대표는 김(정일) 위원장에게 ‘호탕하십니다’, ‘참인간이십니다’, ‘세계 그 어디에 나서셔도 단연 제일이십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북한의 월간지 2000년 8월호가 보도한 바 있다. 1998년 10월 동아일보사 취재단은 북한.. 더보기
조선 동아가 ‘문재인 발언’을 활용하는 법 [핫이슈] ‘야권연대’ 파기에 문재인 활용 논란 오늘 아침신문 가운데 관심 있게 봐야할 기사가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당선자(노무현재단 이사장) 발언에 대한 각 신문들의 보도태도다. 가장 상식적인 보도는 한겨레 기사다. 한겨레는 5면 에서 19일 민주통합당 당선자 대회에서 문재인 당선자의 발언내용을 소개했다. 한겨레가 전한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한겨레, 문재인 “자성 필요․패배주의 옳지 않다” “이번 총선 결과가 국민의 기대에 크게 못 미쳐 아쉽고 송구하다. 저희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성하면서 국민께 더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당이 지나치게 패배주의에 빠져 있는 것은 옳지 않다. 빨리 털고 벗어나서 희망을 키워나가며 국민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