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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정원 국정감사, ‘왜곡보도’ 하는 KBS MBC 원세훈 국정원장의 발언도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KBS MBC … 제정신인가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가 어제(29일) 열렸습니다. 혹시 KBS MBC를 통해 관련 뉴스를 접하신 분들이 있다면 다른 매체의 보도(오마이뉴스, 경향신문, 중앙일보, 한겨레 등)를 검색해 보시길 권합니다. 두 방송사는 29일 와 에서 철저히 ‘왜곡보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KBS MBC는 원세훈 국정원장의 발언을 ‘왜곡한’ 것은 물론이고 국정감사가 20분 정회된 이유, 기자브리핑을 여야가 따로 진행한 배경, NLL에 대한 국정원장의 이중적 성격 인정 등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헤드라인으로 보도하면서 알맹이는 쏙 뺀 채 ‘NLL 논란’을 정치권 공방으로 보도하고 있는 겁.. 더보기
조중동, 5000만원 돈다발은 '외면' 김용민 논란은 '대문짝' 오늘 아침신문을 나누는 키워드는 ‘장진수’ ‘돈다발’이다. 2010년 4월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전달된 5,000만원은 관봉(官封) 형태의 돈다발이었다는 사실이 사진으로 확인. 이 돈다발 사진에는 시중에서는 거의 유통되지 않는 ‘한국은행 오만원권’이라 기재된 관봉의 기호와 포장번호, 지폐의 일련번호, 가로 세로 이중 띠지 등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검찰은 장 전 주무관을 5일 오전10시 소환 조사.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는 이 사건을 비롯해 ‘불법사찰 문제’를 많은 지면을 통해 비중 있게 조명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 보수신문은 ‘불법사찰’ 문제는 ‘외면’한 채 민주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파문’을 1면 주요기사 등으로 보도. 김 후보가 과거 인터넷방송에서 쏟아냈던 발.. 더보기
[조간브리핑] 불법사찰 침묵하는 MB ● 불법사찰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이영호․최종석씨가 구속됐다. 국무총리실의 불법 사찰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과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3일 구속.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검찰은 4일부터 두 사람을 불러 불법 사찰 및 증거인멸의 윗선을 집중적으로 추궁. 장 전 주무관에게 금품을 전달하며 청와대의 개입을 폭로하지 않도록 회유하게 된 과정도 조사할 예정. 중앙일보 3면. ● 이명박 대통령이 사찰 파문과 관련해 사과할 의사가 없는 모양이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를 주재. “금년이 선거철이라 상당히 혼란스런 상황이기는 하지만,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민생문제.. 더보기
[조간브리핑] 'MB 민간인사찰'을 폭로전으로 둔갑시킨 조선과 동아 오늘 아침신문의 화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민간인 사찰’이다. 하지만 방점이 확실히 나뉜다.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는 ‘MB정부의 전방위 사찰’과 관련해 후속보도를 이어가며 추가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반면 조선 동아일보 등 보수신문을 비롯해 국민 세계일보 등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막가는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는 식의 ‘양비론’을 펼치는 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민간인 사찰 문제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중앙일보는 ‘이명박 대통령이 더 이상 이 문제에 침묵하면 안 된다’는 사설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국정원 직원이 방송인 김제동 씨를 두 번이나 찾아왔었다고. 개그맨 김제동씨는 2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앞둔 2010년 5월께 국가정보원 직원의 요청으로 두 .. 더보기
[조간브리핑] 국정원 ‘후쿠시마 방사능 유입 경고’ 막았다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제주 강정마을’이다. 정부와 해군이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위해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 바위에 대한 6차례 발파 작업을 강행. 제주도는 즉각 해군참모총장에게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해군은 경찰 1,000여명이 배치된 가운데 수백여 명의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의 저지를 피해 해상을 통해 800kg의 화약을 옮겨 기습적으로 발파 작업을 시작. 시위대가 카약을 타고 구럼비 해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해경 보트와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 경찰은 시위대를 강제 해산한 뒤 15명을 연행하고 차량 5대를 견인.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한미FTA 무효화’에 합의했다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7일 총선 선거 연대를 위한 정책 협상을 벌여 오는 1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