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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조간브리핑] 김정일 사망, 국내정치 '시계제로' 오늘 조간의 키워드는 ‘김정일’이다. ‘김정일 특집’이다. 모든 조간들의 지면 대부분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으로 뒤덮였다. 조간들의 1면 제목을 보면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이 대략 드러난다. (경향신문 1면) (서울신문 1면) (중앙일보 1면) (한국일보 1면) 등 대다수 조간들이 팩트 위주의 담담한 제목을 뽑았다. 국민일보는 (1면), 세계일보는 (1면), 한겨레는 를 1면 제목으로 뽑았다. 반면 조선일보는 (1면)를, 동아일보는 가 1면 제목. 조선과 동아일보는 북한을 조롱과 희화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듯 하다. ● 김정일 국방위원장 죽음과 관련한 해석이 분분한 것 같다. 2012년 강성대국 준비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외부활동 등이 스트레스와 겹쳐서 돌연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더보기
[조간브리핑] 연평도 1주년에 대한 신문들의 전혀 다른 시선 오늘 조간들의 화두는 연평도. 연평도 포격 1년(11월23일)을 맞아 각 신문들이 관련 기사를 싣고 있는데 방점이 판이하게 다르다. 조선일보는 당시 화염 속 K-9 자주포 위에서 반격을 하던 사진 속 병사 이영대 상병을 인터뷰. 이씨는 “반격하고 싶은데 사격 명령을 기다려야 했던 8분은 정말 지옥 같았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일보는 당시 포격으로 부상을 입고 전역한 박봉현 일병 부모를 인터뷰. “영웅이라 하더니 국가는 내 아들을 버렸다”고 성토. 박 일병 부모는 “무릎 연골절단이 크지 않다고 국가유공자 등록을 거부당했다”며 정부를 비판. 본인은 취재를 거부. 경향신문은 3면에서 서해5도서 남북의 군비 경쟁으로 ‘동북아의 화약고’가 우려된다는 기사를 싣고 있다. 연평도 1주년을 바라보는 조간들의 시선이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