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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1호기

[조간브리핑] 핵안보정상회의로 '민간인 사찰파문' 죽이는 조중동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핵안보정상회의 폐막’이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7일 13개항의 서울 정상선언문(코뮈니케)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2013년까지 고농축우라늄(HEU) 사용 최소화를 위한 자발적 조치 발표를 장려하기로. 연구 및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HEU를 저농축우라늄(LEU)으로 전환하는 것을 장려키로 합의. 하지만 한계도 뚜렷. 원칙적인 입장 외에 핵안보의 핵심인 핵물질 추가 감축에 대한 구체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오히려 정식 의제가 아닌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문제가 국제적으로 부각되면서 핵안보정상회의 전체가 북한 로켓 발사 문제에 묻혔다는 평가도 나온다. ● ‘민간인 사찰 파문’은 하루가 지나면 새로운 의혹이 하나씩 나온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중동, 민간인 사찰 죽이고 북한은 올리고 오늘 조간들의 화두는 두 가지로 분명하게 나뉜다. ‘민간인 사찰’과 ‘북한’이다. 경향신문 한국일보 등은 “청와대가 민간인사찰과 관련해 변호사비용까지 냈다”는 의혹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 반면 동아와 중앙일보를 비롯해 대다수 신문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북한의 ‘광명성 3호’ 로켓 발사와 관련해 “위성 발사를 포기하고 민생발전에 집중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고 발언한 내용을 1면 주요기사로 보도. ● 청와대가 민간인사찰 변호사비용을 냈다는 소식은 뭔가. 청와대가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의 증거 인멸 과정을 주도했다고 폭로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은 26일 “변호사 비용도 청와대가 대납해줬다”고 밝혔다. 장 전 주무관이 26일 추가로 녹취파일을 제출. 장 전 주무관은 변론.. 더보기
[조간브리핑] 야권연대, 일단 봉합국면으로 ● 민주당이 이른바 ‘이정희 사태’를 덮고 가기로 했다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23일 중 후보등록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정희 의원이 끝까지 사퇴를 거부할 경우 더 이상의 수단이 없다고 보고, 이 대표의 선택에 맡기기로. 민주당은 경기 안산 단원갑에 백혜련 후보를 공천하고, 양당 후보 간 재경선을 실시하자고 요구. 진보당이 반발. 결국 양당은 두 지역 문제 해결을 차후로 미루고, 이외 지역에서는 이미 선출된 단일후보를 존중하는 선에서 봉합하자는 내용의 막후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연대는 일단 봉합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1면. ● 민간인 사찰 파문에서 이제 검찰 지휘부가 화두로 떠올랐다.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 수사를.. 더보기
[조간브리핑] 새누리당 비례대표 8번 배정받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민간인 사찰’ ‘이영호’ ‘몸통’ 등으로 요약. 민간인 사찰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산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원관실)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 삭제 문제는 제가 몸통”이라고 말했다. 장진수 전 주무관이 2010년 7월 검찰 수사 후 1년 9개월 만에 ‘청와대가 지시했다’고 폭로하자, 이 전 비서관이 사실을 털어놓은 것이다. 이 전 비서관은 그동안 이 문제에 침묵. 그는 “(작년 8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진수)씨를 선의로 도우려고 2000만원을 줬는데 최근 돌려받았다”며 “지원관실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지 않았다”고 주장. 이 전 비서관은 “민간인 불법 사찰이라는 용어는 민주통합당의 정치 공작”이며 “청와대와 저는 불법사찰을 한 일이 없다,.. 더보기
[조간브리핑] '민간인 사찰 재수사' 조선 중앙엔 없다 오늘 아침신문을 나누는 기준은 ‘민간인 사찰 재수사’이다. 검찰이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정. 청와대의 조직적인 개입 여부를 밝히는 게 재수사의 핵심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도 파장이 예상. 이 소식은 국민 경향 동아 한겨레 한국일보 등이 1면 머리기사 등으로 보도. 수사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 ‘민간인 사찰 재수사’ 소식은 하지만 조선 중앙일보와 서울신문은 아예 보도를 하지 않고 있어 다른 신문과 대조적이다. 세계일보는 사회면에서 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 ● 보령발전소에서도 화재가 났다고. 3월15일 밤 한국중부발전 소속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보령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 1~8호기의 발전기 중 1호기(50만㎾급)가 가동을 멈췄다.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