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심사병’은 후진적 병영문화의 산물이다 [숫자로 본 한 주간] ‘20,000명’과 군대의 인권 이번 한 주는 ‘20,000’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뽑아 봤습니다. 지난 4일 김모 상병이 동료 해병대원들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모 상병은 훈련소 인성검사에서 불안과 정신분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 이른바 ‘관심사병’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관심사병’의 숫자가 전군에 2만명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관심사병 ‘2만명’과 군의 인권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군 당국은 관심사병의 구체적인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2만명이라는 숫자도 일부 언론이 군 관계자 말을 인용해 추정한 수치입니다. 다만 김관진 국방장관이 지난 7일 국회 국방위 긴급회의에서 군에서 관리하는 관심사병 비율이 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