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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조간브리핑] "MB측근, 대선 뒤 파이시티 독촉" ● 구속된 박영준 전 차관이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을 도피시켰다고.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최근 통화내역 조회를 통해 박 전 차관이 지난달 24일 저녁 대포폰으로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 박 전 차관이 중국으로 도피한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과 차명전화(일명 대포폰)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 해당 대포폰은 이 회장이 직접 마련해 줬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이 이 회장에게 도피를 지시했고, 이후에도 통화를 계속하면서 검찰 조사에 대비해 사전에 입을 맞췄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일보 1면.○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이 대선 뒤 파이시티 문제를 독촉했다고. MB측근들이 2008년 초 서울시 국장급 공무원들을 불러 “파이시티 인허가를 서둘러 달라”고 .. 더보기
[조간브리핑] "미국산 쇠고기 검역중단, 청와대가 뒤집었다" 오늘 아침신문 화두는 ‘저축은행’이다. 저축은행 3-4곳이 이번 주말 영업정지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 당국은 이번 주말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영업정지가 유예된 저축은행 5곳과 추가로 경영부실이 드러난 1곳 등 저축은행 6곳에 대해 퇴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 신문별로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3-4곳 정도가 영업정지 조치가 될 듯. 저축은행에 대한 추가 영업정지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3일 자산규모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 본·지점에서는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져 평소보다 5~6배 많은 500억 원대의 예금이 빠져나갔다. 영업정지 사태가 현실화되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 ● 우리은행이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에게 사업 포기를 종용했다고. 경향신문이 이 전 대표와 우리은행 관계자가 .. 더보기
광우병에 대한 조선일보의 독특한 시각 마트매출 절반이 감소했는데 차분하다? 오늘 아침신문을 나누는 기준은 ‘노동절’이다. 올해로 122번째 노동절인 1일 서울광장을 비롯해 곳곳에서 기념집회와 행사가 열렸다.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가 122번째 노동절 기념집회 사진을 1면에 실었다. 반면 이들 세 신문을 제외한 나머지 신문은 노동절 관련 사진이 없다. 사진만 없는 게 아니라 기사도 거의 없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파업 언론인, 여성들이 1일 노동권을 소리 높여 외쳤지만 이들의 목소리를 주목한 ‘주류 언론’은 3곳뿐이다. 한국의 노동권과 언론 현실이 어떤 지가 상징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미 쇠고기 마트매출 절반 감소, 별거 아니라는 조선일보 노동절 기사 외에 오늘 아침신문을 나누는 또 하나의 기준은 ‘광우병’이다. 미 광우병 발생에도 미국산 쇠.. 더보기
[조간브리핑] 미 소비자연맹 “이번 광우병은 치명적” 오늘 아침신문을 나누는 기준은 ‘노동절’이다. 올해로 122번째 노동절인 1일 서울광장에서 노동자들이 기념 집회가 열렸다. 이날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노동절 행사가 열렸다.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등이 122번째 노동절 기념집회 사진을 1면에 실었다. 반면 이들 세 신문을 제외한 나머지 신문은 노동절 관련 기사나 사진이 거의 없다. ● 국회가 “미 쇠고기 검역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지. 여야는 1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에 대한 검역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할 것”을 요구. “미국산 쇠고기뿐 아니라 한우 소비까지 위축돼 국내 축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쇠고기 이력제의 .. 더보기
[조간브리핑] MB는 미국의 봉? 검역주권 내팽개친 MB정부 오늘 아침신문 주인공은 어제에 이어 최시중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26일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 최 전 위원장은 파이시티 이정배 전 대표로부터 브로커 이동율(60ㆍ구속)씨를 통해 사업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8억 원 가량을 수수한 혐의. 조선일보는 ‘2008년 5월 구룡포 향우회에서 만난 최시중과 브로커 이동율의 사진을 오늘 1면에 싣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검찰은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도 다음 주 중 소환조사할 방침. ● 오늘은 브로커 이동율이라는 이름이 신문에서 많이 보인다. 구봉회라는 모임이 있다. 최시중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