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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조간브리핑] 지난 4년, 행복하셨나요? 투표하세요! 오늘은 19대 국회 4년 동안 국민을 대표할 300명의 일꾼을 뽑는 선택의 날. 4·11 총선 투표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46개 선거구 1만3,47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 오늘 각 신문 1면을 감상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듯. 조선일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사진을 실었다. 제목이 ‘오늘밤에 웃는 여인 누구인가’이다. 중앙일보는 ‘나는 유권자다’라는 제목과 함께 배우 차인표씨의 사진을 1면에 실었다. 경향신문은 1면에 기사 대신 기표도장만 싣는 파격을 선보이기도. ‘투표는 목소리 없는 다수에게 목소리를 줍니다’라는 문구 등이 적혀 있다. 한겨레는 많은 시민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린 것을 1면에 모았다... 더보기
[조간브리핑] 새누리당 비례대표 8번 배정받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민간인 사찰’ ‘이영호’ ‘몸통’ 등으로 요약. 민간인 사찰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산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원관실)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 삭제 문제는 제가 몸통”이라고 말했다. 장진수 전 주무관이 2010년 7월 검찰 수사 후 1년 9개월 만에 ‘청와대가 지시했다’고 폭로하자, 이 전 비서관이 사실을 털어놓은 것이다. 이 전 비서관은 그동안 이 문제에 침묵. 그는 “(작년 8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진수)씨를 선의로 도우려고 2000만원을 줬는데 최근 돌려받았다”며 “지원관실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지 않았다”고 주장. 이 전 비서관은 “민간인 불법 사찰이라는 용어는 민주통합당의 정치 공작”이며 “청와대와 저는 불법사찰을 한 일이 없다,.. 더보기
[조간브리핑] '민간인 불법사찰' 청와대가 조작했다 ● 국회대표단과 제네바 북 대표부간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고.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던 유엔 인권이사회(UNHRC) 회의장에서 한국 국회대표단이 북한 대표단에게 탈북자 문제를 공개적으로 항의.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새누리당 안형환ㆍ이은재 의원,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등이 인권이사회 회의장에서 북한의 서세평 대사를 둘러싸고 “탈북자를 탄압하면 안 된다” “북송은 절대 안 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국 대표단은 서 대사에게 탈북자 북송 관련 자료를 전달하려고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형환 의원은 서 대사의 팔을 붙잡는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유엔 경비에 의해 한 동안 격리 조치를 당하기도. 조간들 보도태도가 조금씩 다르다. 한국일보(1면)는 ‘충돌’이라고 보도. 중앙.. 더보기
[조간브리핑] 박근혜쪽, 지난 대선때 김경준 조기귀국 요청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사내하청’과 ‘정규직’이다. 현대자동차에서 2년 이상 일한 사내하청 노동자는 회사에 직접 고용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조간들이 일제히 이 소식을 1면 주요기사로 전하고 있다. 대법원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3일 현대차 사내하청 업체에서 일하다 해고된 최병승 씨가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을 확정. 이번 판결로 현대차에서만 3000~4000여명의 사내하청 노동자가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작업 형태가 비슷한 다른 자동차 업체는 물론 대부분의 제조업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지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4대강 달성보 공사 관계자가 김부겸 의원이 탄 보트를 공격했다고. 김부.. 더보기
[조간브리핑] 숙대재단, 15년간 685억 돈세탁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한미FTA’다. 민주통합당이 8일 통합진보당과 함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국 상하원 의장에게 한미 FTA 발효 정지와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미국대사관에 전달. 양당은 미국 정부가 재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19대 국회에서 한미 FTA폐기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한미 FTA 협정 폐기는 국제관례를 벗어난 외교적 결례라며 반발. 한미 FTA가 4ㆍ11총선의 핵심 이슈로 급부상. ● FTA 못지 않게 최근 대형마트 영업 규제도 주요 이슈인 듯. 전주시의회에 이어서 서울시도 매달 일요일 하루와 평일 하루를 강제 휴업일로 정하는 안을 추진. 서울시가 대형마트와 SSM 영업에 대한 기준안을 통보하면, 25개 자치구 의회가 지역 사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