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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MBC ‘나가수’ 논란, 언론과 대중의 책임은 없나 [곰돌카페] 대중과 언론 모두 ‘차분’했으면 좋겠다 MBC 와 관련해 발언을 자제하려고 했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이런 저런’ 얘기들을 많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굳이 저까지 나서서 숟가락 얹을 필요는 없지 않나, 그런 생각도 좀 들더군요. 그런데 27일 가 방송된 이후 여러 언론 보도와 ‘각종 글’들을 차분히 읽어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뭐라 그럴까 … ‘나가수’ 논란에서 나와 우리들 그리고 언론의 책임은 없나,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나가수’ 논란이 우리 사회 ‘쏠림 현상’의 극대화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언론과 대중 모두 ‘차분’했으면 … 다른 분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는 가 첫 전파를 탄 이후 지금까지 ‘너무 재미있게’ 이 프로그램을 지켜봤습니다.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들이.. 더보기
보수단체 유족도 부담스러워한 조선일보 ‘북한 테러설’ [핫이슈] 조선일보는 깨끗하게 ‘정정보도’를 내보내야 ‘대북전단’을 살포한 보수단체 간부의 모친이 피살된 사건 - 다들 아실 겁니다. 지난 3월12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진 내용이죠. 대다수 언론이 피살된 내용을 중심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조중동’은 좀 달랐습니다. 초반부터 북한 사주에 의한 청부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보도를 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조선일보는 중앙과 동아가 살짝 꼬리를 내린 후에도 계속해서 ‘북한 테러’에 비중을 두며 기사를 내보냈죠. 저는 나름의 근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경찰이 어제(24일) ‘단순 강도’ 사건으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밑도 끝도 없는 북한 테러 가능성 … 하지만 정정은 없다 사실 조선일보의 ‘오버’는 사건 발생 며칠 뒤부터 이미 예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