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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조간브리핑] '민간인 사찰 재수사' 조선 중앙엔 없다 오늘 아침신문을 나누는 기준은 ‘민간인 사찰 재수사’이다. 검찰이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정. 청와대의 조직적인 개입 여부를 밝히는 게 재수사의 핵심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도 파장이 예상. 이 소식은 국민 경향 동아 한겨레 한국일보 등이 1면 머리기사 등으로 보도. 수사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 ‘민간인 사찰 재수사’ 소식은 하지만 조선 중앙일보와 서울신문은 아예 보도를 하지 않고 있어 다른 신문과 대조적이다. 세계일보는 사회면에서 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 ● 보령발전소에서도 화재가 났다고. 3월15일 밤 한국중부발전 소속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보령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 1~8호기의 발전기 중 1호기(50만㎾급)가 가동을 멈췄다. 보.. 더보기
[조간브리핑] "국정원 휴민트라인 반MB로 몰아 축출" 오늘 조간들의 화두는 여전히 ‘북한’ ‘김정일’ ‘김정은’이다. 조간들은 여전히 많은 지면을 할애해 ‘김정일 사망 이후의 북한 체제 변화’와 ‘예상되는 김정은 정책’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하지만 ‘팩트’(fact)에 근거한 것이라기보다는 추상적인 전망과 예상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건 “북한의 새 지도자로 등장한 김정은이 지난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전에 북한군에 ‘대장 명령 1호’를 하달했다”는 보도. 조간들은 김정은이 사실상 북한 군부를 장악한 것으로 해석. 정부는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김 위원장 사망 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대북 정보 분석에 다시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정부가 ‘김정일 사망’을 계기로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는 것.. 더보기
[조간브리핑] 안철수 현상보다 더 위협적인 저축은행과 정전사태 오늘 아침신문들은 어제에 이어 저축은행과 정전사태를 주요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터진 메가톤급 사안인 셈인데, 어찌보면 '안철수 현상'보다 여권에 더 위협적인 '존재'이지 않을까. - 동아일보 1면. 달라진 게 없는 저축은행…불법대출 무더기 고발 금감원이 85개 저축은행에 대해 7월부터 7주간 경영진단을 실시. 에이스 파랑새 토마토 등 영업정지를 당한 저축은행은 물론 정상 영업 중인 저축은행에서도 대주주 대출, 차명 대출 등 불법 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차명계좌를 통해 1명에게 자기자본의 20%가 넘는 거액을 빌려주거나 대주주에게 대출을 해줬는데 특히 에이스, 파랑새, 토마토저축은행의 불법대출 규모가 컸다. ‘저축은행이 대주주의 사금고로 전락’을 한.. 더보기
[조간브리핑] 박근혜 전 대표가 호텔을 선호하는 이유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14일 지병으로 별세. 사진과 함께 많은 조간들이 ‘마인드의 거인’ 최동원 전 감독을 추모하고 있다. 향년 53세. 통산 103승 74패 26세이브에 평균자책 2.46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의 전설로 남았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자유로청아공원. - 동아일보 1면. 장병이 로봇? 공업용 메탄올로 환부 소독 군이 공업용 메탄올이 섞인 불량 소독약을 납품받아 이를 장병들의 수술 부위 소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상천 의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군 의약품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 공업용 메탄올은 페인트, 부동액 등 산업용으로만 사용되는 것. 피부나 상처를 통해 체내에 흡수될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