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태지-이지아’ 관련 진상 보도 베스트3 [핫이슈] 정론지 간판 내리고 타블로이드로 가라 ‘서태지-이지아 이혼’ 파문과 관련해 모 케이블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 참여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해 ‘내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고 제작진에게 말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비겁했던 것 같다. 가수나 배우, 탤런트는 공인이 아니며 그들의 활동과 사생활은 별개라는 게 지금까지 내가 가진 입장이었다. 그들이 결혼을 하건, 이혼을 하건 아님 바람을 피우건 그건 그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그들 외의 다른 누군가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는 거다. 표절이나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면 서태지와 이지아 씨의 사적인 영역은 보장해줘야 한다 - 이게 내가 가진 생각이었다. 그런데 ‘서태지-이지아 파문’이 불거졌을 때 좀 멈칫했던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