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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조간브리핑] 후쿠시마 ‘귀없는 토끼’…방사능 공포는 끝나지 않았다 미국 경제의 ‘더블딥’(짧은 경기회복 뒤의 재침체) 공포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번지면서 세계증시가 동반 폭락했다는 소식이 1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정부가 애플과 구글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위치정보 수집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 제재조치를 내린 소식도 많은 조간들이 1면에서 보도. 애플 등의 위치정보 수집행위를 정부가 제재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3일 수도 카이로에서 열린 재판 첫날 법정에 출두한 모습이 조간들 1면 사진에 실려 있다. 흰색 수의 차림으로 병원 침대에 누운 채 법정에 마련된 철창 속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위대에 대한 발포를 명령하거나 묵인해서 의도적인 살인을 했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 - 한겨레 1면. 후쿠시마 ‘귀없는 토끼’ … “기형 태어날 만큼 .. 더보기
이집트 상황, ‘남의 나라’ 일로만 치부해선 안 된다 [숫자로 본 한주간] 이집트 사망자 365명과 한국의 민주주의 이번 한 주는 ‘365’라는 숫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365’는 이집트 민주화 시위로 사망한 민간인 희생자 수를 말합니다. 지난달 말 시작돼 18일 동안 계속된 이집트 민주화 시위로 최소 365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보건부가 발표를 했는데요, 이 수치에는 경찰 사망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잠정 집계인 데다 민간인만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18일 동안 365명이 사망한 이집트 …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30년 동안 이집트를 통치하던 무바라크가 하야했고, 시민들의 혁명이 승리한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이집트 시민들의 희생이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집트 시민혁명은5`8.. 더보기
이집트 ‘관변 언론’ 돌변이 MB정부에 시사하는 것 [핫이슈] 조중동이 ‘MB정부편’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오늘 동아일보에 ‘재미있는’ 기사가 났습니다. 4면에 무바라크 퇴진 이후 ‘뉴이집트 시대’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 이런 내용을 다루고 있었는데, 제 눈길을 끈 건 이란 기사였습니다. 제목만 봐도 딱 아시겠죠? 무바라크 퇴진 전과 이후 이집트 ‘관변 언론’의 180도 달라진 태도를 비판하고 있는 기사입니다. 비슷한 내용을 이미 인터넷신문 등에서 읽었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집트 ‘관변 언론’을 비판하는 내용을 동아일보에서 접하니 느낌이 새롭더군요. 동아일보가 비판하는 이집트 관변 언론과 국내 조중동이 과연 얼마나 다를까 -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 언론의 상황과 한국 언론의 수준 - 별반 다르지 않다 외신들은 이.. 더보기
[조간브리핑] 아무렇게나 버려진 '아기돼지'의 처참한 모습 * 무바라크 관련 소식 무바라크 대통령이 지금 당장 물러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집트 국영방송을 통해 즉시 퇴진을 거부하는 대국민 성명을 발표. 17일 동안 시위를 벌여온 시민들의 거세게 반발. 이집트 카이로에는 현재 수만 명이 운집해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요구를 하고 있다. - 한국일보 1면. 청와대 상공 방어 ‘대공포=불량포’ 청와대 등 서울 도심의 상공을 방어하는 핵심 전력인 우리 군의 35㎜ 대공포(일명 오리콘∙Oerlikon포)가 군납 비리로 인한 불량 부품 때문에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던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청와대 등 서울 상공을 방어하는 포는 스위스제 오리콘포인데 우리 군의 대공 주요 전력. 이번 군납 비리의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