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폰서 기자’는 ‘스폰서 언론’의 초상이다 이 글은 시사IN 212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스폰서를 대중에게 알린 주역은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다. 그는 스폰서 의혹 때문에 청문회에서 낙마했다. 이후 ‘스폰서 검사’라는 말이 회자됐다. 한동안 포털에서 스폰서의 연관검색어는 검사였다. 스폰서는 검찰을 상징하는 단어가 됐다. 그런데 최근 스폰서 연관검색어로 기자가 추가됐다. 정확히 말해 스폰서 기자다. 기자와 스폰서를 결합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일등공신은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다. 그는 기자시절이던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폴리널리스트’에 이어 ‘스폰서 기자’까지. 그가 한국 언론에 새긴 주홍글씨는 생각보다 크다. ‘스폰서 기자’는 신 전 차관을 계기로 불거졌다. 그러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