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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조간브리핑] 한미FTA 일방적 띄우기 나선 조중동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간 키워드는 한미FTA. 평가가 여전히 극단적으로 나뉜다. 경향신문은 1면에서 ‘한미FTA 비준안에 찬성한 국회의원 151명’의 사진과 이름을 실었다. 3면에선 시민 1만여명이 서울광장에서 촛불시위를 벌이는 등 국민저항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 한겨레 역시 “FTA특허 조항 때문에 한국IT와 약값이 오를 것”이라는 베이커 미 경제정책센터 소장의 인터뷰 기사를 1면에 싣고 있다. 반면 조선일보는 2면에서 UR․문화개방 때 ‘망한다’ 외쳤지만 오히려 지금 한국산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평가. “한때 과자 수입을 우려했지만 초코파이·홈런볼은 수출 신화를 기록했다”면서 “빗장을 열었더니 한국산업은 더 강해졌다”고 강조.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도 한미FTA가 한국경제에 긍정적.. 더보기
[조간브리핑]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호들갑 떨 일 아니다 ● 오늘 조간신문들에는 어떤 내용이 주요기사로?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 오늘 많은 조간들이 이 내용을 주요기사로 전하고 있다. 법원은 “합의에 따라 평화적으로 (크레인에서) 내려 온 점, 한진중공업이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 농성으로 악화된 피의자의 건강을 회복할 필요성이 큰 점 등을 참작해 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과잉대응 비난이 쏟아진 데 이어 검찰의 구속영장까지 제동이 걸렸다. ● 다음 소식은? 학자금대출이 취업을 가로막고 있다.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단지 대출을 받았거나 이자가 조금 밀렸다는 이유로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 웬만한 기업들은 입사지원서를 받을 때 신용조회 동의서를 함께 받는다. 단순 참고용이 아니다. 한 대형건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