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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이혁재 ‘방송복귀’를 보며 권상우 김지수를 떠올리다 [TV에세이] tvN ‘브런치’ 이혁재 출연 어떻게 볼 것인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연예인이 아침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하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말해 신뢰하지 않는다. 언제나 정형화된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있고, 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알린’ 다음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곁에서 어쩌면 자신보다 더 힘들었을 가족들의 고통에 대해 언급한다. 보통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참회의 진정성보다는 눈물과 마음고생에 맞장구를 쳐준다. ‘논란의 중심에 선 연예인’의 방송복귀는 그렇게 공식화 된다. 내가 문제(?) 연예인의 아침 프로그램 등장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다. tvN ‘브런치’ 이혁재를 택한 이유? 새로운 아침 토크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tvN .. 더보기
홍대 청소노동자와 김여진 그리고 이재오 장관 [핫이슈] 홍대 청소노동자들 농성이 ‘성공’한 3가지 요인 홍익대에서 오랜 동안 농성을 벌여온 청소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농성 돌입 49일만이라고 합니다. 오늘(21일)부터 일터인 홍익대로 복귀했다고 하니 ‘반가운 마음’이 앞섭니다. ‘농성’ 노동자들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으로 일터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청소노동자들은 시급 4450원(기본급 93만50원), 경비노동자들은 시급 3560원(기본급 116만3410원)의 임금을 받기로 했다는군요. 또 회사에서 매달 식대보조비 명목으로 5만원, 명절 상여금으로 5만원을 그리고 노동시간외 업무에는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답니다. ‘절반의 성공’이지만 … 물론 아쉬움은 있습니다. 임금과 식대가 오르긴 했지만 홍익대 청소 노동자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