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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보궐선거

[조간브리핑] 곽노현을 잠식한 안철수 '열풍' 두 장의 사진이 주목을 끈다. 먼저 우사인 볼트. 4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 최종 주자로 나선 볼트가 37.04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두 팔을 벌리며 환호하고 있는 장면.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노동자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가 타계한 소식을 사진과 함께 싣고 있다. 이소선 열사는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시장 재단사로 일하던 아들 전태일이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 자살한 뒤 40년이 넘는 세월은 ‘노동자의 어머니’로 살아왔다. 7일 영결식 후 전태일 열사가 묻힌 경기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된다. - 국민일보 1면. 안철수 36.7%, 적수가 없다 국민일보와 여론조사기관인 GH코리아가 지난 3일 서울지역 주민을 상대로 여론조사 실시. 안철수 서울대 융.. 더보기
‘안철수-박원순’이 의도한 건, 언론의 의제설정 전환이었다 [핫이슈] ‘안철수와 박원순’ vs ‘조중동과 보수방송’ ‘안철수와 박원순’의 서울시장 출마에서 무엇을 읽어야 할까. 물론 아직 두 사람의 출마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박원순 변호사는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공식발표는 하지 않았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여전히 출마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론은 출마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두 사람 모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을 부인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향후 선거 판세를 분석하느라 언론과 전문가들이 바쁘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판도까지 흔들 가능성이 있으니 당연한 처사다. 안철수와 박원순, 두 사람이 의도한 것은 언론의 의제설정 전환이었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서울시장 선거 판세와 이후 판도변화를 주목한다. .. 더보기
[조간브리핑] 중앙은 보수의 패배라 했고, 조선은 불편한 심기를 노출했다 ‘무상급식 투표결과’ 소식이 조간들의 1면을 장식. 그런데 ‘색깔’이 분명히 나뉘고 있다. 경향신문은 로, 한겨레는 를, 중앙일보는 를 1면 제목으로 뽑았다. CBS노컷뉴스는 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반면 조선일보는 라는 제목으로 불편한 심기를 노출했다. 국민일보는 이라는 제목을 뽑았다. 한국일보는 이라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이번 주민투표 무산이 앞으로의 재보선과 총선에서 여당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 한국일보 2면. 강남북 또 갈려 … 서초․강남 30% 넘고 금천․관악 20% 이번 주민투표에선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가 여전히 한나라당의 강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과 서초구의 경우 서울 전체 투표율 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반면 금천구(20.2%) 관악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