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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

‘나가수’ 이제 어깨의 힘을 빼야한다 [곰돌카페] 김범수의 ‘나가수’에 대한 태도를 지지한다 언제부터인지 가 불편해졌습니다. 뭐랄까 … 너무 심각한 표정으로 어깨에 힘을 주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냥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나와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겁게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요즘 ‘나가수’는 너무 심각합니다. 출연하는 가수들, 평가하는 대중들 모두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노래의 과잉이고 감정의 과잉입니다. ‘나가수’ 초반 서바이벌 방식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을 때 저는 ‘나가수’를 옹호하는(?) 글(MBC ‘나가수’ 논란, 언론과 대중의 책임은 없나)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 쓴 글을 거칠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너무 심각해진 ‘나는 가수다’ 일단 프로그램이 재미있다. 그리고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보기
MBC ‘나가수’ 논란, 언론과 대중의 책임은 없나 [곰돌카페] 대중과 언론 모두 ‘차분’했으면 좋겠다 MBC 와 관련해 발언을 자제하려고 했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이런 저런’ 얘기들을 많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굳이 저까지 나서서 숟가락 얹을 필요는 없지 않나, 그런 생각도 좀 들더군요. 그런데 27일 가 방송된 이후 여러 언론 보도와 ‘각종 글’들을 차분히 읽어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뭐라 그럴까 … ‘나가수’ 논란에서 나와 우리들 그리고 언론의 책임은 없나,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나가수’ 논란이 우리 사회 ‘쏠림 현상’의 극대화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언론과 대중 모두 ‘차분’했으면 … 다른 분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는 가 첫 전파를 탄 이후 지금까지 ‘너무 재미있게’ 이 프로그램을 지켜봤습니다.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