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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방송3사 ‘조중동화’가 더 끔찍한 재앙 [키워드로 본 미디어] 1월8일∼1월15일 많은 사람들이 종합편성을 ‘조중동 방송’이라 말합니다. 사업자로 선정된 조선 중앙 동아일보, 매일경제의 ‘편협한 보수적 논조’를 고려해서 하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종편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그리고 정부의 각종 특혜 등을 고려했을 때 ‘정언유착’이 지금보다 훨씬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포함돼 있습니다. 방송3사 사장들, 과연 ‘조중동 종편’ 사주들보다 나을까 그런데 저는 ‘조중동 종편’보다 지금 지상파 방송3사가 더 걱정입니다. 정확히 말해, 지금 방송3사 사장단의 행태가 더 걱정이란 얘기입니다. 이들이 지금 하는 ‘짓’을 보면 ‘조중동 종편’이 출범하기 전에 방송3사가 ‘조중동 방송’이 될 판입니다. 방송3사 사장단의 ‘조중동스러운’ 행태는 이번 한.. 더보기
‘조중동 종편’에 조중동이 침묵하는 이유 [키워드로 본 미디어] 1월3일 ∼1월7일 이번 한 주 미디어 쪽에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핫이슈는 역시 ‘조중동 종편’이었습니다. 종편이 워낙 큰 이슈이기 때문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긴 했지만 KBS와 SBS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김인규 사장 이름이 여러 번 거론이 됐고, 연관검색어로 고대영 신임 KBS 보도본부장 이름도 언급이 됐습니다. SBS에선 윤세영 회장과 윤석민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이름이 주목을 받았네요. 이외에도 과 연합뉴스, 제약업계와 을지병원도 이번 한 주 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조중동 방송’과 조중동의 침묵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사업자를 선정, 발표한 것은 지난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조중동은 이를 새해 첫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