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건희

[조간브리핑] 새누리당 '성추행 김형태' 출당 추진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곽노현’ ‘김형태’ 이다. 후보자 매수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 법정구속은 면해 대법원 확정판결 전까지 교육감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항소심 법원이 1심보다 무거운 형량으로 유죄판결을 내리면서 곽 교육감은 도덕성과 리더십에 타격을 입게 됐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그는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 새누리당이 17일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태 당선자에 대해 출당과 의원직 사퇴 권고 등 강경 조치를 추진하기로. 이 사안을 더 이상 미룰 경우 총선 승리가 빛이 바랠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 박사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 당선자와 관련해서는 국민대 측에 표절 여부에 대한 조속한 판단을 요구키로. ● 앞으로 국회.. 더보기
[조간브리핑] '민간인 사찰 재수사' 조선 중앙엔 없다 오늘 아침신문을 나누는 기준은 ‘민간인 사찰 재수사’이다. 검찰이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정. 청와대의 조직적인 개입 여부를 밝히는 게 재수사의 핵심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도 파장이 예상. 이 소식은 국민 경향 동아 한겨레 한국일보 등이 1면 머리기사 등으로 보도. 수사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 ‘민간인 사찰 재수사’ 소식은 하지만 조선 중앙일보와 서울신문은 아예 보도를 하지 않고 있어 다른 신문과 대조적이다. 세계일보는 사회면에서 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 ● 보령발전소에서도 화재가 났다고. 3월15일 밤 한국중부발전 소속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보령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 1~8호기의 발전기 중 1호기(50만㎾급)가 가동을 멈췄다. 보.. 더보기
[조간브리핑] 김종인 새누리당 비대위원 사의 ●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불법모집’ 의혹이 확산되는 양상. 민주통합당의 모바일 경선 선거인단 불법 모집 의혹이 호남권 전역으로 확산. 광주 동구 외에도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북 익산, 김제ㆍ완주, 전남 나주ㆍ화순, 장흥ㆍ강진ㆍ영암, 해남ㆍ완도ㆍ진도, 함평ㆍ영광ㆍ장성 등에서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선거인단 대리 접수 의혹이 불거졌다. 민주통합당은 자살 사건이 발생한 광주 동구 외에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자체 진상조사를 벌일 방침. 한국일보 1면. ● 새누리당도 좀 시끄러운 듯. 김종인 비대위원이 박근혜 위원장을 겨냥해 “비대위원장의 태도가 굉장히 모호하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내 할 일은 끝났다”며 사의를 표했다. 27일 발표된 공천 명단에 노골적 불만을 드러내면서, ‘이재오 공천 취소’라는 자신의 뜻.. 더보기
[조간브리핑] 김종인 "친박, 인적쇄신에 별 관심 없다" ● 새누리당이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파장이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는 27일 이재오 의원이 포함된 21명의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 하지만 의결권을 가진 비대위가 일단 이를 부결. 그러니까 공천위는 이날 오후 재심사를 벌인 뒤 1차 공천자 명단을 재의결함으로써 공천을 확정. 비대위와 공천위가 정면 충돌. 비대위와 공천위 간 입장 차가 커서 내홍이 심화할 가능성. 한국일보 3면. ● 김종인 비대위원이 사퇴할 가능성이 있나 보다. 김종인 비대위원은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정책 쇄신과 인적 쇄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지금 공천안을 보면 과거로 회귀하겠다는 뜻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공천은 공천위가 알아서 하겠다는 마당에 이제 내가 더 이상 할 일은 없는 것.. 더보기
[조간브리핑] '서기호 판사 탈락' 반대한 대법관 있었다 ● 대법관 회의 때 ‘서기호 판사 탈락’에 대해 반대의견도 있었다지. 지난 9일 대법관회의에서 서기호 판사에 대한 ‘부적격’ 결정에 반대한 대법관들이 있었던 것으로 14일 확인. 한겨레 1면. 13명 가운데 소수이긴 하지만 다른 의견을 낸 대법관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가 지난 11일 대법관들이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고 보도했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얘기. ● 어찌됐든 ‘서기호 판사’ 재임용 탈락과 관련해 판사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지. 판사회의가 서울서부지법에 이어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은 17일 단독판사회의를 개최.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전체 단독판사 127명 중 83명이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전체 단독판사 중 65%에 해당하는 인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