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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

[조간브리핑] 김종인 새누리당 비대위원 사의 ●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불법모집’ 의혹이 확산되는 양상. 민주통합당의 모바일 경선 선거인단 불법 모집 의혹이 호남권 전역으로 확산. 광주 동구 외에도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북 익산, 김제ㆍ완주, 전남 나주ㆍ화순, 장흥ㆍ강진ㆍ영암, 해남ㆍ완도ㆍ진도, 함평ㆍ영광ㆍ장성 등에서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선거인단 대리 접수 의혹이 불거졌다. 민주통합당은 자살 사건이 발생한 광주 동구 외에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자체 진상조사를 벌일 방침. 한국일보 1면. ● 새누리당도 좀 시끄러운 듯. 김종인 비대위원이 박근혜 위원장을 겨냥해 “비대위원장의 태도가 굉장히 모호하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내 할 일은 끝났다”며 사의를 표했다. 27일 발표된 공천 명단에 노골적 불만을 드러내면서, ‘이재오 공천 취소’라는 자신의 뜻.. 더보기
[조간브리핑] 김종인 "친박, 인적쇄신에 별 관심 없다" ● 새누리당이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파장이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는 27일 이재오 의원이 포함된 21명의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 하지만 의결권을 가진 비대위가 일단 이를 부결. 그러니까 공천위는 이날 오후 재심사를 벌인 뒤 1차 공천자 명단을 재의결함으로써 공천을 확정. 비대위와 공천위가 정면 충돌. 비대위와 공천위 간 입장 차가 커서 내홍이 심화할 가능성. 한국일보 3면. ● 김종인 비대위원이 사퇴할 가능성이 있나 보다. 김종인 비대위원은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정책 쇄신과 인적 쇄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지금 공천안을 보면 과거로 회귀하겠다는 뜻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공천은 공천위가 알아서 하겠다는 마당에 이제 내가 더 이상 할 일은 없는 것.. 더보기
[조간브리핑] '서기호 판사 탈락' 반대한 대법관 있었다 ● 대법관 회의 때 ‘서기호 판사 탈락’에 대해 반대의견도 있었다지. 지난 9일 대법관회의에서 서기호 판사에 대한 ‘부적격’ 결정에 반대한 대법관들이 있었던 것으로 14일 확인. 한겨레 1면. 13명 가운데 소수이긴 하지만 다른 의견을 낸 대법관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가 지난 11일 대법관들이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고 보도했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얘기. ● 어찌됐든 ‘서기호 판사’ 재임용 탈락과 관련해 판사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지. 판사회의가 서울서부지법에 이어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은 17일 단독판사회의를 개최.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전체 단독판사 127명 중 83명이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전체 단독판사 중 65%에 해당하는 인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