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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중동 사태’를 보며 폐지된 MBC ‘W’를 떠올리다 [핫이슈] MBC ‘W’ 폐지가 정말 아쉬운 이유 지난 22일 MBC 을 보면서 ‘엉뚱하게’ 를 떠올렸습니다. 이날 은 피자업계의 ‘30분 배달제’ 폐지 소식과 함께 아랍권에 부는 ‘변화의 바람’을 조명했습니다. 그런데 중동지역 변화를 다룬 아이템을 보면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방송 뉴스와 차별화 된 시각과 내용을 기대했는데, 이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뭐, 제 기대가 너무 컸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중동 문제’ 역사적 배경을 짚는 프로그램의 부재 각설하고. 는 지난 개편 때 MBC에서 폐지된 국제시사전문프로그램입니다.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서방의 시각’이 아닌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었죠. 그래서인지 는 기존 프로그램과 시각이나 접근방법이.. 더보기
이집트 ‘관변 언론’ 돌변이 MB정부에 시사하는 것 [핫이슈] 조중동이 ‘MB정부편’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오늘 동아일보에 ‘재미있는’ 기사가 났습니다. 4면에 무바라크 퇴진 이후 ‘뉴이집트 시대’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 이런 내용을 다루고 있었는데, 제 눈길을 끈 건 이란 기사였습니다. 제목만 봐도 딱 아시겠죠? 무바라크 퇴진 전과 이후 이집트 ‘관변 언론’의 180도 달라진 태도를 비판하고 있는 기사입니다. 비슷한 내용을 이미 인터넷신문 등에서 읽었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집트 ‘관변 언론’을 비판하는 내용을 동아일보에서 접하니 느낌이 새롭더군요. 동아일보가 비판하는 이집트 관변 언론과 국내 조중동이 과연 얼마나 다를까 -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 언론의 상황과 한국 언론의 수준 - 별반 다르지 않다 외신들은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