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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진짜 ‘유언비어’ 유포자는 정부와 조중동, 원전 전문가들 [핫이슈] ‘원전 루머’가 사실로 ‘안전 신화’는 허구로 좀 엉뚱한 얘기부터 하나 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2개 방사능측정소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죠. 저는 이 소식을 접했을 때 20대 변모 씨가 생각났습니다. 변모 씨는 지난 15일 “방사성 물질이 한국에 온다”는 문자를 처음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은 인물입니다. 결과론적인 해석이긴 하지만, 변모 씨의 ‘루머와 유언비어’가 사실이라는 점이 입증된 셈인데 … 변모 씨는 지금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변모 씨의 행위가 정당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당시 부정확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전달한 행위는 비판 받아야죠. 하지만 비판을 받는 것과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은 다릅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이 부분인데요, 변모.. 더보기
[조간브리핑] '중앙지' 1면에서 사라진 '지역 눈폭탄' 소식 - 서울신문 1면. 보복범죄 3년새 84% 급증/ 피 흘리는 ‘증인’들 서울신문이 경찰청의 ‘보복범죄 발생 현황’ 문건을 입수. 증인이나 신고자에게 해(害)를 가하는 ‘보복범죄’가 늘고 있다. 최근 3년 새 84%나 증가했다. 2006년부터 4년간 발생한 363건의 보복범죄 중 65.5%에 해당하는 238건은 직접 물리적 위해를 가한 경우다. 상해 118건, 폭행 116건이다. 단순한 경고 수준이 아닌 직접적 신변위협이 동반된다는 의미다. 증인 보호 프로그램과 같은 대안마련을 서둘러야 할 듯. - 동아일보 1면. 경찰-국세청이 보유한 개인정보 43억건 중 9억건 폐기기한 넘은 것 동아일보와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실이 국가기관의 개인정보보유 및 유출 실태를 공동 조사.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내부 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