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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탈당

한나라 내분은 ‘수도권 vs 영남’ 대결 [핫이슈] 4월 총선 셈법이 다른 한나라당 의원들 명분을 걷어내고 ‘현실 논리’를 적용하면 한나라당 내분 사태가 정확히 보인다. 재창당이냐 리모델링 수준의 개혁이냐를 두고 말들이 많지만, 현재 한나라당 내분 사태는 내년 4월 총선 셈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위기의식을 느끼는 수도권 출신 의원들과 별다른 위기의식이 없는 영남 출신 의원들 간의 갈등이라는 얘기다. 수도권 출신 의원들 “현재의 한나라당으로 내년 총선 어렵다” 한나라당 쇄신파들은 현재의 한나라당 간판을 가지고선 내년 4월 총선 패배는 자명하다는 입장이다. 쇄신파들이 재창당과 같은 혁신적인 방식을 주문하는 것도 ‘반한나라당·반MB 정서’가 강한 수도권 여론을 감안했다는 게 대략적인 분석이다. 현재 한나라당에서 재창당을 요구하고 있는 의원들은 주.. 더보기
[조간브리핑] 한나라 개혁 걸림돌은 MB와 박근혜? 오늘 조간신문 키워드는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 쇄신파인 정태근(서울 성북갑)ㆍ김성식(서울 관악갑) 의원이 13일 친박계의 재창당 요구 거부를 비판하면서 탈당 내지 조건부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두 의원의 탈당이 실제 이뤄질 경우 탈당 도미노 현상과 분당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여권 발 정계개편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영진 김용태 의원을 비롯한 수도권 의원 2, 3명도 추가 탈당을 심각하게 검토. 박근혜 전 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 체제가 출범 과정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별세했다는 소식도 대다수 조간들이 주요 소식으로 전하고 있다.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불통’이 이번 탈당 사태를 불렀다는 시각이 있던데. 한겨레가 3면에서 보도. 탈당한 두 의원과 쇄신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