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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허각·김지수가 서야 할 곳은 ‘7일간의 기적’이 아니라 ‘쇼! 음악중심’ [TV에세이] 허각·김지수 ‘7일간의 기적’ 출연, 조금 슬펐다 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인가수들은 묘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에서 이들의 모습은 음악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사교양이나 뉴스에서 더 자주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끔 운이 좋으면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모습이 비춰지기도 합니다. 일부가 아니라 출신 가수들 대부분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최근 지상파 등장 빈도가 부쩍 높아진 출신 가수 장재인 씨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녀는 KBS 1TV 이나 KBS 2TV 등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지만,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거의 접할 수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출신들은 지상파 방송사의 견제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슈퍼스타K’ 출신들에 대한 지상파의 견제.. 더보기
MBC노조의 ‘김재철 사장 반대’는 최선이었나 [핫이슈] MBC사장 선임과정의 ‘보수화’에 대한 단상 MBC 차기 사장으로 김재철 사장이 선임됐다. 예정된 결말이었다. 그만큼 ‘재미’도 없었고 의미도 없었다. 구영회 전 MBC미술센터 사장의 후보 사퇴가 그나마 관심을 모은 정도였다. ‘공영방송’ MBC 사장 선임은 그렇게 ‘그들만의 리그’로 끝났다. 이렇게 된 원인을 분석하는 건 ‘뒷북’이다. 어차피 ‘판’이 뒤집힐 가능성 자체가 희박했기 때문이다. ‘다른 후보들’ 가운데 참신한 인물이라도 있었다면 그나마 ‘흥행’이 좀 됐을 텐데, 이번에 사장에 도전한 후보들은 ‘지난 경선’ 때 사장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좀 거칠게 말해 김재철 사장을 제외한 후보들도 김 사장 만큼 식상했다는 말이다. MBC사장 선임과정은 너무 보수적이었다 여기서 김재철 사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