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침신문 브리핑

술 취해 여승무원 떠민 KTX 기장 - 한겨레 2면. 정부, ‘긴장상황’ 때 인터넷글 무단삭제 추진 정부가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같은 돌발사태가 벌어졌을 때 인터넷 글을 바로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미 포털업체 관계자들과 매뉴얼에 대한 협의도 마친 상태라고. 하지만 어떤 상황을 긴장상황이나 돌발상황으로 볼 것인지를 두고 명확한 기준이 없어 논란이 제기될 전망. 정부의 자의적 판단에 따를 수밖에 없어 정치적 악용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늘 조간들 1면에는 ‘7년 만에 불 밝힌 애기봉 등탑’ 사진이 일제히 실렸다.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다르다. 경향신문은 ‘긴장의 트리’라는 제목을 달았고, 반면 세계일보는 ‘평화의 불’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신문은 ‘애기봉 불빛, 북 위협에 맞서다’라고 강조했고, 동아일.. 더보기
'30분안 배달'과 피자배달원의 인권 - 한국일보 10면. 법무부 ‘전자발찌 성폭행’ 보도 막았나 전자발찌를 찬 채 여중생을 성폭행한 박모(53)씨 사건, 어제 전해드렸다. 법무부가 사건의 공개를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사건 수사에 관여한 복수의 경찰관은 “사건의 파장을 의식한 듯 법무부에서 직접 경찰서로 찾아와 언론 보도가 나가지 않도록 보안을 지켜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건 발생 열흘 만인 지난달 10일 전후로 법무부 직원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해당 사건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현재로서는 아는 바가 없다.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 한겨레 10면. ‘30분안 배달’에 쓰러진 피자배달원 지난 12일 오후 1시40분경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피자 배달원 최아무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