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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조간브리핑] 삼성,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하다 '덜미'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강용석’과 ‘MRI’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27)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자기공명영상) 사진은 본인 것으로 22일 확인.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주신씨의 병역기피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결론. 무책임한 폭로와 인신공격 행태에 대한 사회 각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강용석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지만 그의 국회의원 잔여 임기가 3개월에 불과. 오는 4·11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돼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강 의원의 주장에 동조한 의사들과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확대보도도 이번 사건을 불필요하게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 ● 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논란이 일고 있지.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더보기
[조간브리핑] 신문 1면에 '노조 불법파업' 광고낸 MBC ● 주목 기사 오늘은 각 신문 1면 하단에 실린 MBC광고를 주목. 1년 8개월 만에 노조가 불법파업에 나섰고, 파업으로 MBC가 훼손되고 있다는 내용. 공교롭게도 한겨레 1면에 ‘나는 왜 파업에 참여했나’라는 제목의 MBC 기자 편지가 실렸다. “윗선 의도대로 짜맞춰진 기사 수없이 항의했지만 묵상 당했고, 더는 물러설 자리가 없었다”는 내용. 한마디로 공정보도를 위해 파업이 불가피했다는 것. MBC 경영진이 현 사태를 얼마나 잘못 판단하고 있는 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 대기업들이 ‘담합’을 한 사실이 또 적발됐다. 3조원 가까운 혈세가 투입되는 잠수함 개발사업에서 담합 행위를 저지른 대기업 4곳이 적발. 공정위는 5일 차세대 잠수함(장보고-Ⅲ) 개발사업 관련 5건의 입찰에서 담합을 한 4개 .. 더보기
[조간브리핑] '디도스'보다 종편 홍보가 더 급한 조선 중앙 오늘 조간들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디도스 범행’과 관련한 보도를 두고 뚜렷이 나뉘고 있다. 국민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 많은 조간들이 어제에 이어 추가보도와 한나라당․선관위 개입설 등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동아일보도 “(최구식 의원 비서) 공씨가 선거 전날 밤부터 제3의 인물과 20여통 전화를 했다”(6면)는 민주당의 의혹제기에 비중을 두고 있다. 하지만 조선과 중앙일보는 ‘디도스 의혹’보다는 자사 종편 프로그램 홍보에 더 비중을 싣고 있다. 종편 홍보는 언제까지 할지 참 …. ● 최구식 의원 비서가 해킹 전날 밤 국회의장 비서관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한겨레 1면 보도. 공모 씨가 선거 전날인 10월25일 국회의장 비서관 등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 공씨는 술을 마시던 도중인 이날 밤..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중동 ‘한미FTA 의제’ 벗어나기 총력전 오늘 조간은 한미FTA를 둘러싼 논란이 1면에 있는 신문과 없는 신문으로 나뉜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를 비롯해 국민․서울․세계일보는 FTA 관련 기사가 1면에 없다. 조선일보는 FTA와 관련한 현직 부장판사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제외하곤 FTA 관련 기사를 1면에 싣지 않았다. ‘FTA 의제’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있는 듯. 반면 경향신문과 한겨레 한국일보 등은 FTA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겨레는 체감온도가 영하 6도까지 떨어졌던 지난 23일 FTA 반대집회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물대포를 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1면에 실었다. 과잉진압이라고 비판. 경향신문과 한국일보는 FTA가 발효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1면에서 보도를 하고 있다. ● 그럼 FTA 관련 소식부터. 한미F..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선-중앙, 송영길과 노무현을 '이용'해 민주당을 비판하다 ● 오늘 조간 1면 화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미FTA다. 그런데 FTA를 주목하는 방식이 신문마다 특이하다. 조선일보는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의 발언을 1면에 실었다. 송영길 시장은 17일 광주에서 “민주당이 시작한 한·미FTA를 부정하면 안 된다. 민주당의 반FTA는 무책임한 자기모순”이라고 언급.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1면에 소개. 2009년 발간된 에서 “개방과 관련한 진보 주장은 맞은 적 없다”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FTA에 반대하는 민주당을 비판. 반면 한겨레는 미국이 FTA 협정을 발효한 뒤 자국에 불리하게 협정을 개정한 전례가 없다는 내용을 1면에서 보도. 경향신문은 FTA 국회 통과가 안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안타깝다”는 MB의 탄식 바탕엔 ‘FTA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