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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강용석 의원 제명안이 부결될 수밖에 없는 이유 [숫자로 본 한 주간] 강용석 의원 제명에 반대한 134명의 국회의원 이번 한 주는 ‘134’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뽑아 봤습니다.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무소속) 제명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국회는 지난 8월31일 본회의를 열어 강 의원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지만, 재석의원 259명 중 찬성 111명, 반대 134명, 기권 6명, 무효 8명으로 부결됐습니다. 국회의원 제명안이 가결되기 위해선 재적의원 3분의 2(198명)가 찬성을 해야 하는데 이 요건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번 부결 사태를 두고 국회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죠. 그런데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에 상당히 문제가 많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방청객들을 퇴장시키고, 국회방송 생중계.. 더보기
[조간브리핑] “전두환 전 대통령도 회고록 쓰는 중” 중국이 첫 항공모함을 우리 서해에 접한 다롄에서 시험 운항했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조간 1면에 많이 실려 있다. 중국의 본격 해양진출시대 개막과 미국의 국방비 감축으로 동아시아 지역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동아일보는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이희호 여사 인터뷰를 1면과 5면에 실었다. 이 여사는 “남북관계 개선 위해 북한에 가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차기 대선 구도와 관련해 “야권 단일 후보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 하지만 아직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 조선일보 6면. “노태우가 YS 돈 줄 때 녹음한 테이프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92년 당시 대선자금 지원과 관련해 김영삼 후보와 나눈 대화 녹음테이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 측은 1.. 더보기
[조간브리핑]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 극비 귀국 오늘 조간들은 ‘런던 폭동’ 관련 사진을 1면에 싣고 있다. 런던 폭동이 계속되면서 다른 도시로까지 확산. 영국 언론은 지속되는 가난과 사회의 무관심으로 젊은이들이 ‘화풀이 폭동’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분석. 조선일보는 한 여성이 경찰관과 소방관의 안내에 따라 불타는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는 사진을 1면에 실었는데 사태의 심각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지난 주말 극비리에 귀국해 10일 출근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많은 조간들이 1면에서 보도. 오늘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 조 회장은 일부에서 제기된 조세포탈 의혹을 부인하면서 김진숙 지도위원과 함께 청문회에 나갈 수 있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한겨레 1면. ‘삼성그룹 부정부패’는 삼성테크윈 ‘조직적 성능조작’ 이건희 삼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