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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새누리당이 19세기 정당인 이유 ■ 황당① 이재오 ‘여성 리더십은 시기상조’ 발언 ■ 황당② 전두환․노태우 ‘미화’ 자료실 개관 ■ 황당③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종북놀이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발끈했다. 지난 18일 ‘여성 대통령은 시기상조’라는 이재오 의원 발언에 대해 “21세기에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라고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 21세기 유권자를 전근대적 사고방식으로 설득하겠다? 오늘자(20일) 경향신문(8면)은 박근혜 전 위원장이 “얼굴에 웃음은 띠었지만 말에는 잘 벼린 칼날이 들어 있었다”는 표현으로 반발의 강도를 묘사했고, 동아일보는 사설 에서 “이 의원의 자질과 의식 수준을 의심케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사실 박 전 위원장의 반발 이전에 “분단 현실을 체험하지 않고 국.. 더보기
[조간브리핑] 신문 1면에 '노조 불법파업' 광고낸 MBC ● 주목 기사 오늘은 각 신문 1면 하단에 실린 MBC광고를 주목. 1년 8개월 만에 노조가 불법파업에 나섰고, 파업으로 MBC가 훼손되고 있다는 내용. 공교롭게도 한겨레 1면에 ‘나는 왜 파업에 참여했나’라는 제목의 MBC 기자 편지가 실렸다. “윗선 의도대로 짜맞춰진 기사 수없이 항의했지만 묵상 당했고, 더는 물러설 자리가 없었다”는 내용. 한마디로 공정보도를 위해 파업이 불가피했다는 것. MBC 경영진이 현 사태를 얼마나 잘못 판단하고 있는 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 대기업들이 ‘담합’을 한 사실이 또 적발됐다. 3조원 가까운 혈세가 투입되는 잠수함 개발사업에서 담합 행위를 저지른 대기업 4곳이 적발. 공정위는 5일 차세대 잠수함(장보고-Ⅲ) 개발사업 관련 5건의 입찰에서 담합을 한 4개 .. 더보기
[조간브리핑] 방송사고…졸속편성 종편, 지면에선 자화자찬 오늘 조간들의 화두는 또 ‘종편’이다. 벌써 3일째다. 여전히 입장과 평가가 극과 극이다. 조선 중앙 동아일보(조중동)는 오늘도 1면과 다른 지면(조선:1․10․11면, 동아:1․2․3면, 중앙:1․4․5․26면)을 통해 자화자찬과 자사 채널 홍보에 바쁘다. 조선일보는 TV프로그램 소개하는 코너도 자사 프로그램 홍보로 채웠다. 지면 홍보가 좀 심한 것 같다. 반면 CBS노컷뉴스를 비롯해 다른 신문(국민 경향 서울 세계 한겨레 한국)은 언론노조의 ‘종편 개국 반대집회’ 등을 1면에 배치. 특히 한겨레는 1면에서 “종편사들이 시청률 근거없이 연간 수백억 원대의 광고비 ‘선 배정’을 요구”해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 광고업계에 따르면 종편 4사는 내년에 대기업에서만 연간 1500억 원 이상의 광고비를 각.. 더보기
[조간브리핑] “전두환 전 대통령도 회고록 쓰는 중” 중국이 첫 항공모함을 우리 서해에 접한 다롄에서 시험 운항했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조간 1면에 많이 실려 있다. 중국의 본격 해양진출시대 개막과 미국의 국방비 감축으로 동아시아 지역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동아일보는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이희호 여사 인터뷰를 1면과 5면에 실었다. 이 여사는 “남북관계 개선 위해 북한에 가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차기 대선 구도와 관련해 “야권 단일 후보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 하지만 아직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 조선일보 6면. “노태우가 YS 돈 줄 때 녹음한 테이프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92년 당시 대선자금 지원과 관련해 김영삼 후보와 나눈 대화 녹음테이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 측은 1.. 더보기
[조간브리핑]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 극비 귀국 오늘 조간들은 ‘런던 폭동’ 관련 사진을 1면에 싣고 있다. 런던 폭동이 계속되면서 다른 도시로까지 확산. 영국 언론은 지속되는 가난과 사회의 무관심으로 젊은이들이 ‘화풀이 폭동’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분석. 조선일보는 한 여성이 경찰관과 소방관의 안내에 따라 불타는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는 사진을 1면에 실었는데 사태의 심각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지난 주말 극비리에 귀국해 10일 출근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많은 조간들이 1면에서 보도. 오늘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 조 회장은 일부에서 제기된 조세포탈 의혹을 부인하면서 김진숙 지도위원과 함께 청문회에 나갈 수 있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한겨레 1면. ‘삼성그룹 부정부패’는 삼성테크윈 ‘조직적 성능조작’ 이건희 삼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