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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새누리 조선일보 MBC, 단일화를 방해하는 세력들 박근혜의 ‘단일화 비판’을 더 비중 있게 보도한 조선일보·MBC 후보 단일화 원칙에 합의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새정치 공동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기구를 꾸렸습니다. 7일과 8일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관련 뉴스를 전하는 대다수 언론의 보도 또한 여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단일화에 대한 언론사의 판단은 각각 다를 수 있지만, 현재 단일화와 관련한 뉴스에서는 이것이 가장 핵심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안 단일화’ 논의보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단일화 비판에 더 방점을 찍은 언론사가 있습니다. 조선일보와 MBC입니다. 대표적 ‘친박·친새언론’인 이들은 “단일화가 민생과 무관한 이벤트”라는 박 후보 비판을 단일화 진행과정보다 더 비중 있게 배치합니다. 또 단일화의 의미나 단일화 추진과정에서 .. 더보기
새누리-선진당 합당 추진이 헤드라인 뉴스감인가 문재인-안철수 단일화와 동급으로 처리 … 연대와 이합집산 구분도 못해 방송사의 정치보도 특히 대선보도가 ‘한심 수준’으로 전락한 지는 꽤 오래 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방송뉴스를 볼 때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인내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뉴스브리핑’을 위해 방송뉴스를 모니터 할 때마다 항상 이런 자세를 견지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제(24일) 방송3사 뉴스는 ‘이런 자세’를 유지하고서도 인내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대체 ‘저런 뉴스’가 왜 메인뉴스 헤드라인으로 등장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데다 리포트를 구성하는 방식 또한 상식을 벗어났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방송사 보도국 간부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 뉴스브리핑의 .. 더보기
[조간브리핑] 1500만원 기부한 독거노인, 취약계층 예산 줄인 복지부 오늘 조간1면은 ‘색깔’이 뚜렷이 나뉜다. 경향과 한겨레는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민들이 ‘희망버스’를 타고 부산 영도조선소를 방문했지만 경찰이 강제해산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100여명이 다쳤다는 소식을 1면에 싣고 있다. 한국일보는 전문계고 두 곳의 졸업생을 추적해 본 결과 고졸 취업자 절반이 차별과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회사를 그만뒀다는 내용을 1면에서 전하고 있다. CBS 노컷뉴스도 최저임금 노동자의 고단한 삶을 1면에서 주목. 반면 조선일보는 ‘한국 전투기가 이달 말 처음으로 미 공군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1면에서 보도. 동아일보는 1면에서 호남 3선인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정치권 쇄신경쟁이 불이 붙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