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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구글 지메일도 국정원이 감청 15일 발생한 전국적인 정전대란의 풍경을 아침신문들이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다. 이번 단전사태의 문제점은 신문 제목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동아) (조선) (한국) 등의 제목을 달았는데 한마디로 (한겨레)이었다. 수원의 한 빌딩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힌 학생이 불안한 눈빛으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사진이 일부 아침신문에 실렸는데 아찔한 순간인 듯. 동아일보는 2면에서 이번 정전사태로 피해를 본 시민들이 한전과 국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 - 조선일보 1면. 김두우 홍보수석 검찰, 소환 통보 대검 중수부는 15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구속)씨가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에게 수천만 원의 로비자금을 건넨 혐의를 잡고 김 수석에게 다음 주 중 검찰에 출.. 더보기
[조간브리핑] 등록금 9% 올릴 때, 교수 연봉 16% 상승 ‘반값 등록금 촛불’을 주목한 조간들이 많다. 경향신문은 ‘반값 등록금 위해 동맹휴업’을 추진하겠다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1면에 담았다. 국민일보와 한겨레와 한국일보도 1면에서 ‘반값 등록금 촛불’이 동맹휴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 CBS노컷뉴스는 1면에서 라는 제목으로 등록금 문제를 조명했고, 서울신문은 사립대학들이 한 해 집행하지 않아 다음 해에 적립해야 하는 ‘미사용 차기 이월금’을 예산에 포함시켜 등록금을 펑펑 올려왔다고 지적. 중앙일보 1면 사진도 눈길. 3억6000만원 들인 울산 태화강 조명탑을 켜보지도 못하고 철거하게 됐다는 내용. 조명탑이 인근 숲에 사는 철새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 때문이라고. 주변환경을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했다가 결국 국민 세금만 날린 셈. 철거비용만 5천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