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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조간브리핑] 홍준표 “안철수, 정치판에 들어오면 한 달 안에 푹 꺼진다” 필리핀 아기가 태어난 모습을 동아 조선이 1면에 실었다. 이 아기가 태어나면서 ‘상징적인’ 지구촌 인구 70억명 시대가 열렸다. 유엔기구기금은 인구 동향 추계 모델을 근거로 올해 10월31일 0시를 기해 세계 인구가 7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 국민일보와 서울신문 중앙일보는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이 SK를 꺾고 우승한 장면을 1면에 실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무죄가 선고됐다는 소식, 많은 조간들이 1면에 싣고 있다. 법원은 “한 전 총리에게 9억원을 줬다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경향 한국 한겨레 등이 1면 사진과 함께 비중 있게 전한 반면 조중동 등 보수신문은 비중이 크지 않다. 그리고 한미 FTA 비.. 더보기
[조간브리핑] 중앙부처의 전관예우, 지경부 ‘끗발 1위’ 오늘 조간 1면에는 주한미군이 1978년 한국의 미군기지에 고엽제로 쓰이는 대량의 독성 물질을 파묻었다는 소식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그리고 오바마 미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을 통해 “경제지원을 통한 중동 민주화 확산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도 1면 주요기사로 소개돼 있다. 미국 미시시피주 빅스버그에 있는 주택이 침수를 막기 위해 쌓은 둑에 간신히 의존한 채 고립돼 있는 사진이 1면에 실려 있는데 눈길을 끈다. - 서울신문 1면. 중앙부처의 전관예우, 지경부 ‘끗발 1위’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이 공개한 최근 5년간 공기업 이직자 수에선 82개의 관련 기관을 거느린 지경부가 59명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보건복지부(36명), 교육과학기술부(29명), 국토해양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각 23명), 농.. 더보기
조선일보가 등록금 투쟁을 기사화하는 방식 [핫이슈] 이화여대 ‘풍선 집회’만 사진으로 처리한 까닭은 5일 조선일보 14면에 실린 사진기사입니다. 지난 4일 서울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학교 측이 신입생 등록금을 2.5% 올린 데 대한 항의로 필수과목인 채플(기독교 예배) 수업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집회 풍경을 조선일보가 사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선일보의 이 사진기사,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사진 아래에 있는 설명 없이 이 사진을 한번 천천히 보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이 풍선을 들고 소풍 나온 것 같은 인상을 주지 않나요. 얼핏 보면 ‘등록금 인상 저지’ 집회가 아니라 마치 대학 축제의 한 장면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조선일보가 의도했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