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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

언론의 노동보도가 변해야 ‘제2의 김진숙’ 막는다 [숫자로 본 한 주간] 94명의 한진중 해고자, 그들의 복직이 의미를 가지려면 이번 한 주는 ‘94’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뽑아 봤습니다. 11개월 넘게 끌어온 한진중공업 사태가 지난 9일 정리해고자 94명을 1년 내 재고용한다는 노사 합의를 이뤘습니다.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최종 타결을 위한 조합원 투표가 무산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10일 노조가 합의안을 가결하면서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오늘은 94명의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자 복직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한진중공업 사태는 해결됐지만 언론의 ‘반노동 보도’는 여전 이번 합의안을 보면, 정리해고자 94명을 합의서 체결일로부터 1년 안에 재취업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재취업 때 이전에 근무한 기간을 근속연수로 인정하.. 더보기
[조간브리핑] 트위터 영향력 박근혜보다 김여진이 세다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김포공항에서 9시간 버티고 돌아갔다는 소식을 많은 조간들이 1면에서 다루고 있다. 서울신문 1면 제목이 이다. 우리 정부의 과잉대응으로 이슈를 키워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중국 랴오닝성 다롄항에 정박 중이던 최신 핵잠수함에서 방사성 물질 노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고 조선 동아일보 등이 1면에서 보도. 조선일보는 ‘자본주의 4.0’이라는 화두를 1면에서 제시. ‘50년 한강의 기적’이 한계에 부딪혔고 때문에 다 같이 행복한 성장으로 가야하는 ‘따뜻한 자본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 지금까지 성장을 강조해 온 조선일보가 보인 논조와는 다른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 동아일보 1면. 산사태 메시지 서초구 거짓말 서울 서초구가 산림청에서 전송한 .. 더보기
[조간브리핑] 일부 지식인들 “소셜테이너 금지 MBC 출연 않겠다” 오늘 조간 1면은 다양하다.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면 동아일보는 장마에 이른 추석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농수산물 가격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1면에서 보도하고 있다. 정부가 앞으로 10~15년에 걸쳐 북한 급변사태 시 필요한 통일 비용 50조원을 조성키로 했다는 소식을 조선일보가 1면에서 전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전남 순천의 명신대 관계자들이 교비 수십억원을 횡령하고 무분별한 학점 장사를 해오다 교과부 감사에 적발된 소식을 1면에서 보도. 횡령한 금액 68억원을 채우지 않으면 학교 폐쇄나 법인 해산에 나설 방침. 한겨레는 지난 2일 일산 이마트 탄현점에서 ‘질식사’ 한 황승원씨 여동생의 눈물을 1면에서 주목. - 동아일보 1면.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 ‘군면제 허리 수술’ 해명 의혹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