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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조간브리핑] 중앙일보 '정정보도문'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1만원 이하 소액에 대해 가맹점이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조간들이 이 소식을 주요하게 보도. 전체 카드 10건 중 3건이 소액결제라는 점에서 소비자 편익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 카드 수수료율을 낮추지 않고,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도 논란. 무주택 자영업자들이 전·월세금 폭등에 이어 건강보험료까지 급등하는 이중고를 겪는다는 소식도 주요기사로 언급. 3만 가구가 2년 안에 건보료 수십% 오를 수도 있다. 주로 자영업자인 지역 가입자의 건보료를 보유 자산(재산)을 기준으로 매기기 때문이 이런 맹점이 나타나는 듯. - 한국일보 1면. MB 내곡동 사저 부지 시세 반값에 매입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사용할 서울 서초구 내곡동 .. 더보기
언론과 사회의 무관심이 ‘쌍용차의 비극’ 키웠다 [숫자로 본 한 주간] ‘쌍용차의 비극’은 15명에서 끝날까 이번 한 주는 ‘15’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쌍용자동차에서 2009년 희망퇴직한 강모(45)씨가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씨는 2009년 쌍용차에서 퇴사한 뒤 1년 가량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다가 2010년 5월부터 쌍용차 하청업체에서 일해 왔습니다. 하청업체 휴게실에서 갑자기 쓰러졌다고 합니다. 2009년 쌍용차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된 이후 지금까지 노동자와 가족 등 모두 15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15’는 바로 이 사망 숫자를 말하는데요, 오늘은 ‘15’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한번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한 회사에서 15명이 사망한 사건은 단순한 노사문제가 아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결과 강모씨의.. 더보기
[조간브리핑] 경기 평택시는 미군의 땅? 오늘 조간 1면은 다양하다. 2개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겨레는 4대강 밤샘작업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지난 8일 밤 경남 함안군 낙동강 함안보 건설현장에서 불을 밝힌 채 야간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 곧 장마철인데 걱정. 중앙일보 1면 사진도 눈길. 2008년 고압전류에 감전돼 시력을 잃고 얼굴이 망가지다시피 했던 미국인 댈러스 원스가 안면 이식수술을 받은 후 4살 딸과 함께 있는 사진. 4살 딸 스칼릿의 첫마디가 “아빠, 미남이에요”였다고. - 한겨레 1면.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1000만원 돈봉투’ 논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가 2003년 고용부 총무과장 재직 시절 부하 직원한테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 현금 1000만원 등을 담은 봉투를 이채필 후보자 .. 더보기
[조간브리핑] ‘일본인 기관광’에 올인하는 한국관광공사 - 경향신문 11면. ‘기가 막혀서’ … 관광공사 5대 고궁․왕릉서 ‘일본인 기관광’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일본인에게 기(氣)를 충전해주는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5대 고궁과 왕릉이 포함. 이 중에는 창경궁과 경복궁도 들어 있다. 하지만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창경궁은 1984년 서울대공원으로 동물원과 식물원이 옮겨가기 전까지 창경원으로 불렸던 곳이다. 조선 왕궁을 동·식물원으로 만든 것이어서 대표적 민족정기 말살정책으로 간주됐다. 경복궁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 경복궁에는 1895년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인 건청궁 곤녕합이 있고, 명성황후의 시신은 건청궁 뒷산인 녹산에서 불태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 한겨레 10면. 수업자료는 음란동영상, 강사는 음담패설…이해 못할 강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