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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조간브리핑] 정치권은 시끄럽지만 서민삶은 여전히 힘들다 ● 금융․음식․미용업 종사자들은 앞으로 ‘주52시간’ 이상 근무를 못하게 되지. 금융업, 광고업, 음식숙박업, 미용업 등이 근로시간특례업종에서 제외돼 앞으로 주 52시간(법정근로시간 40시간+연장근로 한도 12시간) 이상 근무가 제한된다. 운송업과 방송업, 전기통신업, 보건업 등은 특례업종으로 유지. 하지만 근로시간 상한이 설정되고 연장근로 도입 업무나 부서에 대한 규정도 세분화될 전망. 지난 1961년에 지정된 근로시간 특례업종은 51년 동안 그대로 유지되면서 산업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채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를 양산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서울신문 1면. ● 그런데 현실은 여전한 듯. 기아차가 고교 실습생에 야간․휴일근무를 강요했다지. 고용노동부는 31일 ‘기아차 광주공장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 더보기
[조간브리핑] 한나라당의 '복지' 강화가 못마땅한 조선 중앙 한나라당이 ‘복지’를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틀고 있다. 이런 ‘변화’를 조간들이 주목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1면)에서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 처리로 수세에 몰리자 복지정책으로 뚫어보겠다는 뜻”이라고 분석. 국민일보도 (1면)에서 비슷한 분석. 국민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위기감이 팽배해진 여당이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배치되는 정책을 쏟아내며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 현상)에 빠진 청와대를 압박하는 양상”이라고 보도. ● 연평도 포격 1년 되는 날 육참총장이 동기 모임을 가져 논란이라고. 한국일보 1면 보도. 김상기(59) 육군참모총장이 연평도 포격 1년 추모식이 열린 지난 23일 육군사관학교 동기생들과 계룡대에서 저녁 모임을 가졌다. 문제.. 더보기
[조간브리핑]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원전 역풍, 한국은 … 오늘도 ‘역시’ 조간들은 많은 지면을 할애해 일본 지진 소식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오늘 조간들은 ‘원전’ ‘방사능’ ‘도쿄’ - 이렇게 세 단어로 정리가 될 것 같다. 거의 모든 조간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우려를 심각하게 전하고 있다. 두 제목이 눈길을 끈다. 조선일보는 1면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