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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조간브리핑] ‘디도스 의혹’ 축소 보도하는 조중동 오늘 조간 1면을 나누는 키워드는 ‘디도스 관련 의혹’이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당하기 전날인 10월25일 저녁, 한나라당 전·현직 의원 비서들의 식사 자리에 청와대 행정관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향신문과 한국일보 한겨레 등은 이 소식을 1면에 싣고 있고, 국민일보와 서울신문도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은 디도스 공격과 관련한 추가의혹 기사가 1면에 없다. 최구식 의원 비서 공모 씨가 디도스 공격은 ‘자신의 단독 범행’이라고 자백. 조중동과 세계일보 등은 공모씨 자백을 단순 전달하는데 그치고 있다. ● 디도스 공격 전날 저녁 자리에 청와대 행정관도 있었다면 ‘윗선’ 개입의혹이 더 커지는 것 아닌가. 맞다.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 공모씨(27·구속)가.. 더보기
[조간브리핑] 여권 관계자 “한선교 문건, KBS측이 작성” - 동아일보 1면. 민주-여권 관계자 “한선교 문건, KBS측이 작성” 민주당 비공개회의 도청 의혹 논란을 빚고 있는 문제의 문건은 KBS 측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민주당 일각과 여권 관계자가 밝혔다. 특히 여권 관계자는 “수신료 인상안의 이해당사자인 KBS가 작성한 문건이 한 의원 측에 유출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선교 의원은 부인. 하지만 사실일 경우 파문이 확산.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장석을 점거한 민주당 의원들을 KBS 방송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사진이 경향신문 1면에 실렸는데 눈길. - 국민일보 1면. 미디어렙 법안 또 무산 광고시장 ‘룰’ 실종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미디어렙 법안에 대한.. 더보기
[조간브리핑] 대통령은 국정비평가가 아니다 오늘 조간 1면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총리실의 중재에도 실패했다는 소식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조선일보는 한나라당 원희룡 전 사무총장이 “내달 4일 열리는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되, 그 결과와 상관없이 내년 4월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1면에서 보도. 동아일보는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의 최대 면적 기준을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기준 85m²) 이하’에서 ‘중형(74m²)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또 소형(60m²) 주택의 비중을 현재의 20%에서 최대 80% 수준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을 1면에서 전하고 있다. - 경향신문 1면. 중앙지검 평검사 집단 반발 속 “내부 개혁” 자성론도 경향신문이 단독 입수한 ‘중앙지검 평검사 회의록’에 따르면, 평검사 회의에서는 “경찰에 수사개시.. 더보기
[조간브리핑] 당정청 핵심 3인이 심야 회동한 이유 정진석 정무수석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1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한겨레는 정진석․홍상표 수석 등 10여 명의 참모진이 곧 교체될 것이라고 보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정무수석엔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 홍보수석엔 김두우 현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사견임을 전제로 “국민이 합의하고 가난한 학생에 100% 쓴다면 기부입학제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8일 국회에서 답변한 내용을 1면 주요기사로 보도. - 경향신문 1면. ‘반값 등록금’ 6․10 휴업 대책, 당정청 핵심 3인 심야 회동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8일 밤 회동해 대학생들의 6·10 동맹휴업 대책을 논의했다. 사립대.. 더보기
나는 ‘일본의 영웅들’에게 박수를 칠 수 없었다 [핫이슈] 무책임한 정부와 기업 때문에 ‘죽음’으로 내몰리는 사람들 ‘이름 없는 59세 원전 기술자’가 후쿠시마 원전에 긴급 수리요원으로 자원했다고 합니다. 방사능 유출 우려 때문에 사람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 ‘59세 원전 기술자’는 정반대의 길을 택했습니다. 이 사람이 지금 ‘일본의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17일) 중앙일보가 1면에서 전한 내용입니다. ‘일본의 영웅들’에게 감동을 받으면서도 박수 칠 수 없는 이유 폭발사고 이후 원전에서 철수했던 도호쿠(東北) 엔터프라이즈의 회사 직원 3명도 안전지대에서 다시 원전으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이들 자원자를 중심으로 108명을 원전 현장에 추가 투입했다는군요. 17일에는 경찰 기동대와 자위대도 투입된다고 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