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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조간브리핑] 조중동, '이상득 공천헌금 의혹' 축소보도 오늘 조간의 키워드는 ‘김학인’ ‘이상득’ ‘공천헌금’ 등으로 요약. 김학인(48ㆍ구속기소)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 이사장이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받는 조건으로 공천헌금 20억 원을 이상득 의원에게 주기로 했었다는 한예진 직원들의 진술이 검찰 조사에서 나왔다. 검찰은 이 중 2억 원이 2007년 대선 직전 실제 이 의원 측 인사에게 전달됐다는 구체적 진술도 확보. 이를 뒷받침할 증거들을 수집. 그런데 이 내용은 조간들마다 방점이 전혀 다르다. 한국일보가 1면 머리기사,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각각 1면에서 보도. 반면 조선일보는 11면 2단. 동아일보는 12면 하단, 중앙일보는 10면 2단(서울신문 9면 3단. 국민일보 6면)으로 이 내용을 보도. 김학인 이사장에 대한 수사가 이명박 .. 더보기
정연주 해임 '일등공신' 조중동의 몰염치 [조간 이슈분석] 조중동, '정연주 무죄' 어떻게 보도했나 봤더니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그가 2008년 8월 KBS에서 해임된 지 3년 6개월 여 만이다. 정 전 사장의 무죄는 이미 예고된 사안이다. 이미 1, 2심 재판부가 "(정연주 KBS사장이) 끝까지 소송을 이어가 회사 이익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배임죄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방송계에서는 대법원 또한 1,2심 판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시중과 당시 수사검사들 일제히 '침묵' 정연주 전 사장에 대한 무죄 확정은 책임론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명박 정부 집권 이..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선일보 1면에 없는 '돈봉투 파문' 후속 오늘도 아침신문들은 한나라당 ‘돈 봉투’ 파문과 관련해 여러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검찰이 12일 국회 사무처를 전격 압수수색. 한국일보 1면 보도.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인 고명진(41) 모 의원 보좌관의 2008년부터 최근까지의 이메일 기록을 확보. 검찰은 고 보좌관에 대해 이르면 내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을 검토 중.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박희태 후보 쪽이 ‘별도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이곳에서 돈 봉투를 나눠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돈 봉투 전달에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박 후보 캠프 내부 회의문건도 확보. 이 소식은 경향 동아 한겨레 등이 1면에서 보도. 오늘 조선일보는 1면에 ‘한나라당 돈 봉투 파문’과 관련한 소식이 없다. ● 박희태 캠프 불법 선거자금 의심 계좌를 검찰이.. 더보기
[조간브리핑] 홍준표 “안철수, 정치판에 들어오면 한 달 안에 푹 꺼진다” 필리핀 아기가 태어난 모습을 동아 조선이 1면에 실었다. 이 아기가 태어나면서 ‘상징적인’ 지구촌 인구 70억명 시대가 열렸다. 유엔기구기금은 인구 동향 추계 모델을 근거로 올해 10월31일 0시를 기해 세계 인구가 7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 국민일보와 서울신문 중앙일보는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이 SK를 꺾고 우승한 장면을 1면에 실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무죄가 선고됐다는 소식, 많은 조간들이 1면에 싣고 있다. 법원은 “한 전 총리에게 9억원을 줬다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경향 한국 한겨레 등이 1면 사진과 함께 비중 있게 전한 반면 조중동 등 보수신문은 비중이 크지 않다. 그리고 한미 FTA 비.. 더보기
[조간브리핑] ‘PD수첩’ 기소한 검사,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오늘 조간1면 주인공은 우사인 볼트 선수다. 남자 100m와 2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산인 볼트가 어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에 도착.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입국장을 메웠지만 인터뷰 없이 공항을 빠져 나갔다. 일부 조간들은 이른바 ‘구글 쿠데타’에 대한 우려가 지면 곳곳에서 보인다. 조선일보는 (1면)에서 “(국내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우는 데 소홀히 했고, 때문에 하드웨어 중심의 한국의 주력산업이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도 “IT의 파워가 삼성 같은 하드웨어 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 이 소식은 중앙일보가 1면에서 보도. - 경향신문 1면. 검찰 수뇌부 인사…TK 아니면 고려대 법무부는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