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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조간브리핑] 서울시 치수대책 ‘구멍’ … ‘무방비 서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소식이 오늘 조간들을 뒤덮고 있다. 조선일보는 서울 서초구 우면산의 처참한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고,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세계일보는 흙무덤으로 변한 서울 남부순환도로를 1면에 실었다. 국민일보와 서울신문, 한겨레와 한국일보는 물에 잠긴 서울 강남구 대치역 사거리를 주목했다. 제목도 다양하다.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국민일보) 등이다. - 한겨레 2면. 강남 ‘물바다’, 빌딩 늘며 하수관 과부하 가능성 강북보다는 강남 지역에 더 많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폭우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고 지적. 하수관로가 막혔거나 빗물을 하수관로로 유인하는 빗물받이가 부족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길이 콘크리.. 더보기
올 여름 위험지수 ‘4799+4’를 아십니까 [숫자로 본 한 주간] 구제역과 4대강 공사현장, 집중호우에 얼마나 안전할까 이번 한 주는 ‘4799+4’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뽑아 봤습니다. 어제(10일)부터 장마가 시작됐죠. 예상보다 일찍 장마가 찾아오면서 전국의 구제역 매몰지와 4대강 공사 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매몰지 관리가 부실한 곳이 많은 데다, 4대강 공사 현장의 안전에도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입니다. ‘4799’는 전국의 구제역 매몰지 수를 말하고, ‘4’는 4대강의 4를 말하는데요, 오늘은 ‘4799+4’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지난 6일과 7일 전국 구제역 매몰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경북 안동시의 한 매몰지에선 지난달 비가 내린 후 지하수에서 악취와 비린내가 나기 시작했고, 충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