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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동아일보 "문대성 논문표절 더 있다" ● 총선은 끝났지만 ‘민간인 사찰 파문’은 계속 이어지는 듯.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를 인멸할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한겨레가 관련 공판기록을 입수․분석한 결과, 증거인멸 무렵에 최근 구속된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 외에도 청와대 직원 여러 명이 총리실 지원관실 직원들과 자주 통화한 사실이 밝혀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사찰자료 삭제 전후 11일 동안 지원관실과 60여 차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두진 민정수석실 감찰1팀장, 장석명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김덕수 전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의 이름이 등장. 청와대 관용 휴대전화도 8차례 등장. 박영준 전 총리실 국무차장과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도 통화자 내역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 더보기
[조간브리핑] 안철수 교수, 11월부터 대선과외 받고 있다 오늘 조간의 키워드는 ‘친이’ ‘MB실세’ ‘용퇴’ 이런 단어들로 정리가 된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치·공천개혁 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상돈 비대위원(중앙대 교수)이 28일 이재오 의원의 19대 총선 불출마와 이상득 의원의 자진 탈당을 요구. “(한나라당을) 이런 상황까지 이르게 한 사람들이 뭔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만 국민이 납득할 것”이라는 이유. 친이계가 반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매주 월요일 정례회의 때마다 각 분야의 고강도 쇄신책을 의결할 예정으로 여기에 ‘물갈이 공천’ 등 극약 처방들이 포함될지 주목. 동아․중앙일보가 ‘한나라당 비대위 상황’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 ● 안철수 교수가 11월부터 대선과외를 받고 있다고. 조선일보(1면) 단독 보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더보기
[조간브리핑] MB, 한발 늦은 대북정책 기조변화 정부가 대북정책 기조 변화를 시사했다. 오늘 조간들이 일제히 이 소식을 주목. 청와대와 정부는 내년 초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 등을 통해 전향적인 대북 정책 방향을 제시한 뒤 남북간 접촉 결과 및 주변국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월 중에 ‘특단의 대북 조치’를 천명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해 천안함 폭침 대응 차원에서 내린 5∙24 제재 조치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전향적이고 유연한 남북관계 정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와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내에는 갑작스런 대북정책 전환을 경계하는 시각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실제로 정부가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는 것 같다. MB, 21일 연합사 가려다 취소했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에 있는 한미연합사령부 상.. 더보기
[조간브리핑] "국정원 휴민트라인 반MB로 몰아 축출" 오늘 조간들의 화두는 여전히 ‘북한’ ‘김정일’ ‘김정은’이다. 조간들은 여전히 많은 지면을 할애해 ‘김정일 사망 이후의 북한 체제 변화’와 ‘예상되는 김정은 정책’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하지만 ‘팩트’(fact)에 근거한 것이라기보다는 추상적인 전망과 예상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건 “북한의 새 지도자로 등장한 김정은이 지난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전에 북한군에 ‘대장 명령 1호’를 하달했다”는 보도. 조간들은 김정은이 사실상 북한 군부를 장악한 것으로 해석. 정부는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김 위원장 사망 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대북 정보 분석에 다시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정부가 ‘김정일 사망’을 계기로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는 것..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중동 1면에 ‘디도스 의혹’은 없다 오늘 조간은 ‘디도스 공격’ 관련 소식이 1면에 있는 신문과 없는 신문으로 나뉜다.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김모씨(30)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한 강모씨(25·구속)에게 1억 원을 건넸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돈거래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도 중간수사결과 발표 때 공개하지 않아 축소·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 한국일보 등은 1면과 관련기사 등을 통해 자세하게 보도. 국민일보와 서울신문 등도 1면 등을 통해서 이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은 이 소식이 1면에 없다. 조선일보는 12면에 ‘디도스 공격’ 기사를 간단히 싣고 있고, 동아일보는 14면 머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