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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조간브리핑] 당신의 외국인혐오증은 ‘제로’입니까 오늘 조간1면에는 노르웨이 연쇄 테러범 베링 브레이빅이 모습이 일제히 실려 있다. 25일 오슬로 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심리를 마치고 경찰과 함께 호송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있다. 그는 “우리 조직에는 2개의 세포조직이 더 있다”고 말해 공범 가능성을 시사. 경향신문은 1면에서 “한국 전역에 고엽제를 뿌렸다”는 퇴역 미군의 국회 증언을 주목. 한겨레는 “남북경색에 따른 손실이 4조8천억원에 달한다”는 경협업체 피해실태 보고서를 1면에서 소개. 조선일보는 영국 상하원 의원 20여명이 우리 여야 4당 대표 앞으로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1면에서 보도. - 동아일보 3면. “한국도 저 꼴 날 것”…국내 외국인혐오단체 막말 ‘위험수위’ 국내 반다문화주의 움직임이 노르.. 더보기
[조간브리핑] 중도층이 급증하는 한국, 여러분의 이념지표는? 오늘 조간 1면에는 한 남성의 사진이 공통적으로 실려 있다. 프랑스 차기 대통령 후보인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의 모습. 미국 뉴욕에서 성폭행 미수로 긴급체포. 대다수 조간들은 칸 총재의 정치생명이 끝날 가능성이 높고, 프랑스 좌파의 정권교체 가능성도 희박해졌다는 쪽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리고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모간자 배수로가 38년만에 수문을 개방한 사진도 1면에 실렸다. 최근 집중 호우로 인근 대도시와 정유시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자, 인구가 적은 농촌 지역을 침수시키는 쪽을 택했다고. 일부 조간은 이를 ‘악마의 선택’이라고 표현. 오늘 과학벨트가 확정되는데 의외로 1면에서 주목한 조간이 거의 없는 게 특징. - 경향신문 1면. 이포보 제방 10일새 두 차례나 붕괴 4대강 사업 구간인 .. 더보기
[조간브리핑] '배째라' 코레일, 승차거부 운동 벌여야 하나 오늘 조간1면에는 정진석 추기경에게 동자승들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사진으로 많이 실려 있다.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법정 스님 추모 다큐먼터리 영화 시사회가 열렸는데 이때 풍경을 찍은 것 같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독일에서 “내년 서울 핵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대하고 싶다”고 언급한 내용도 1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 한겨레 1면. 금융감독 혁신 TF도 ‘모피아’ 손에 금융감독 혁신 태스크포스(TF)가 민관 합동으로 9일 출범했다. 하지만 저축은행 사태에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출신 관료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정부 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재정부 출신. 재정부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한국개발연구원 출신도 2명. 재정부의 반대 입장에 서 있는 인사는 한 명뿐. .. 더보기
‘정종환 5억 전세’ 보도 안한 언론사를 살펴보니 … [핫이슈] 방송3사 ‘정종환 5억 전세’ 일제히 침묵 전세 대책을 책임진 주무장관이 전세대란 와중에 ‘재미’를 봤다. 시점은 지난해 11월. 한창 전세대란 때문에 서민들이 고통 받고 있던 때다. 96주째 특별한 전세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무 장관이 하는 ‘짓’이 참 그렇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5억 전세’ 논란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이 사안은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정확히 말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 메인뉴스에서 리포트 되지 않았고, 조선 중앙일보 역시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다. 이건 의도적 침묵이다. 이숙정 성남시 의원을 ‘단죄했던’ 기세는 어디로 간 걸까 의도적 침묵이라고 보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이미 서두에서 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