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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스

[조간브리핑] 곽노현을 주목한 조중동, 박태규를 주목한 경향 한겨레 오늘 조간들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로 나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중동 등 보수신문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관련 기사를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고,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귀국함에 따라 저축은행 비리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내용을 1면 주요기사로 싣고 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세계기록 보유자가 모두 실격 판정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 우사인 볼트가 남자 100m 결선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된 데 이어 29일에는 다이론 로블레스가 남자 110m 허들 결선에서 ‘신체접촉에 따른 진로방해’ 협의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 조선일보 1면. 곽노현․박명기 측, 단일화 직전 사당동 비밀회동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측이 6·2 지방선거 보름 전인 작.. 더보기
[조간브리핑] 1500만원 기부한 독거노인, 취약계층 예산 줄인 복지부 오늘 조간1면은 ‘색깔’이 뚜렷이 나뉜다. 경향과 한겨레는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민들이 ‘희망버스’를 타고 부산 영도조선소를 방문했지만 경찰이 강제해산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100여명이 다쳤다는 소식을 1면에 싣고 있다. 한국일보는 전문계고 두 곳의 졸업생을 추적해 본 결과 고졸 취업자 절반이 차별과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회사를 그만뒀다는 내용을 1면에서 전하고 있다. CBS 노컷뉴스도 최저임금 노동자의 고단한 삶을 1면에서 주목. 반면 조선일보는 ‘한국 전투기가 이달 말 처음으로 미 공군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1면에서 보도. 동아일보는 1면에서 호남 3선인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정치권 쇄신경쟁이 불이 붙고.. 더보기
한진중공업 사태, 언론 책임이 더 크다 [숫자로 본 한 주간] ‘171일 고공농성’이 의미하는 것 이번 한 주는 ‘171’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뽑아 봤습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부 지도위원이 35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항의하는 차원인데요, ‘171’은 김진숙 위원이 지난 1월부터 오늘(6월25일)까지 농성을 벌인 기간을 말합니다. 오늘은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농성 기간이 오래된 만큼 ‘한진중공업 사태’가 발생한 지도 오래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한진중공업이 생산직 400명의 희망퇴직을 노조에 통보하고, 지난 2월 희망퇴직을 거부한 170명을 정리해고하면서 ‘한진중공업 사태’는 시작됐습니다. 정리해고 다음날 주주들에게 174억원 배당한 한진중공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