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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방사성 물질 검출 - 경향신문 12면. 대학들 너도나도 ‘해외분교’ 등록금 유출․비리 온상 우려 국내 주요 대학들이 최근 각국에 분교 형태의 캠퍼스 설립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 홍익대 해외교육원, KAIST 뉴욕 캠퍼스, 숭실대 호찌민 캠퍼스 등이 대표적. 대학의 해외 진출은 학생 감소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필요해진 대학 당국과 규제 완화를 내건 정부의 교육정책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외 캠퍼스는 토지·건물 구입 등에 거액의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우려의 시선이 많다. 해외 캠퍼스의 혜택을 보는 학생은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자칫 운영에 실패하게 되면 피해는 모든 학생에게 돌아갈 수 있다. 손실이 날 경우 이를 메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등록금 인상. 특히 해외로 유출된 자금의 경우 교육당.. 더보기
복잡한 ‘BBK 논란’ 쉽게 이해하기 [핫이슈] 언론의 ‘BBK 침묵동맹’ 어떻게 봐야 할까 요즘 ‘BBK 논란’이 새롭게 불거지고 있지요. 많은 분들이 복잡해서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간단 명료하고 쉽게 정리 좀 해달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굵은 뼈대만 추리면 매우 간단한 사안인데 ‘복잡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언론 때문입니다. 일단 언론이 제대로 된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고 관련자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지만, 이른바 조중동과 방송3사를 비롯한 대다수 언론이 이 내용을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에리카 김씨와 관련된 ‘검찰발’ 기사는 또 꾸준히 보도합니다. 이런 상황이 혼재되면서 ‘기획입국’ ‘편지조작’ 이런 단어들이 섞입니다. 그러다보니 독자들 입장에선 정리가.. 더보기
[조간브리핑] '함바비리'는 영화 '부당거래'의 현실버전 - 한겨레 1면. 예총 450억원 대출 ‘윤진식 입김’ 의혹 한국예총의 ‘예술인센터’ 건립에 정부가 지난해 1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논란을 빚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 드렸다. 그런데 하나은행이 2009년 이후 한국예총에 센터 건축비 450억원을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당시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현 한나라당 의원)이 개입한 의혹. 한겨레가 2009년 9월 열린 한국예총 총회의 녹음파일을 입수. 이 파일에는 한국예총 신모 부회장이 대의원들 앞에서 ‘대출이 되지 않아 여러 방법을 강구, 경제수석 지시로 문화부가 하나은행을 선택했다’는 발언이 포함돼 있다. 참고로 당시 예총의 은행대출은 재원문제 등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오늘 조간들 1면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자진사퇴 소식을 다루고 .. 더보기